
마이클 제이콥스 원작의 <사기꾼들(CHEATERS)>을 번안해 우리 정서에 맞게 각색했던 <살아보고 결혼하자> 5000회 공연, 50만 관객을 돌파 극단 예우의 레퍼토리 연극 <新 살아보고 결혼하자>가 지난해 5000회 공연을 달성했다. 이를 기념으로 올해 9월 16일부터 연극사랑 솔나무 극장에서 다시 무대에 올린다. 15년간이나 진행된 공연인 탓에 대학로에서는 이미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은 연극이다. 마이클 제이콥스 원작의 <사기꾼들(CHEATERS)>을 번안해 우리 정서에 맞게 각색했던 <살아보고 결혼하자>는 1993년 초연으로 시작해 지난해 <新 살아보고 결혼하자>로 재탄생해 5000회 공연,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현재 공연 중인 <新 살아보고 결혼하자>는 11월 6일을 기점으로 공연명과 캐스팅을 바꿔 재탄생했다. 오랫동안 공연했던 연극인만큼 익숙하고 친근하지만, 또 자칫 나태할 수 있는 요소를 지닌 이유 때문이기도 하다. 제목을 다시 원제 ‘사기꾼들’로 변경하고, 출연진을 대거 변경했다. 조금이라도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원작의 진정성에 다시금 주목하고자 배우 교체와 제목 변경을 과감히 결정하게 된 것이다. **공연안내** [연극 사기꾼들] 일시 ∥ 2008.9.16~openrun 시간 ∥ (평일) 8시/ (토요일) 4시,7시 (일요일, 공휴일) 3시, 6시 / (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 ∥ 대학로 연극사랑 솔나무극장 ☞ 관련 정보 페이지☜ 2. 두번째 선물 : [프랑스 국립 퐁피두센터 특별전]

프랑스 국립 퐁피두센터 특별전 - 화가들의 천국 화가들의 천국, 아르카디아(낙원) 피카소, 마티스, 샤갈, 미로, 브라크…. 프랑스 퐁피두센터 소장품 79점이 온다.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유희영)이 22일부터 ‘프랑스 국립 퐁피두센터 특별전’을 통해 이들 작품을 선보인다. 니콜라 푸생(1594~1665)의 ‘아르카디아 목자들-아르카디아에도 내가 있다’를 가운데에 놓고 기획한 전시회다. 황금시대·전령사·낙원·되찾은 낙원·풍요·허무·쾌락·조화·암흑·풀밭위의 점심식사 등 10개 소주제로 분류해 20세기 이후 작가들이 아라크디아(낙원)를 어떤 방식으로 해석했는지 살핀다. 그러나 이번 전시에서 푸생의 작품은 볼 수 없다. 대신 전시장 입구에 스크린을 설치, 영상으로 보여준다. 파블로 피카소(1881~1973)의 ‘봄을 위한 습작’, 피에르 보나르(1867~1947)의 ‘꽃이 핀 아몬드 나무’, 조르주 브라크(1882~1963)의 ‘과일그릇과 식탁보 위의 과일’, 앙리 마티스(1869~1954)의 ‘붉은 색 실내’, 마르크 샤갈(1887~1985)의 ‘무지개’ 등을 비롯해 설치, 비디오 작품을 볼 수 있다. 루브르박물관, 오르세미술관과 함께 프랑스의 3대 국립미술관으로 꼽히는 퐁피두센터는 20세기 초부터 최근까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루브르박물관은 기원전부터 19세기 초반, 오르세미술관은 20세기 초반의 작품을 보유 중이다. 퐁피두센터 소장 작품이 국내에 소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보험가액이 8000억원에 달한다.
**공연안내** [프랑스 국립 퐁피두센터 특별展 ] 일시: 2008년 11월 22일(토) ~ 2009년 3월 22일(일) 시간: 평일 오전 10시~오후 9시, 입장마감 오후 8시 / 주말,공휴일 오전 10시~오후 7시,입장마감 오후 6시 / 월요일 휴관, 1월 1일휴관.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 관련 정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