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이 이끄신 여정, 창업이라는 순종》
김종완 / 창업진로코치 · 감성브랜드 '온기닮다' 대표 · 유튜브 '존킴TV' 운영자

“하나님, 제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요?”

2024년 가을, 권고사직이라는 뜻밖의 전환 앞에서
실업급여 신청서를 들고 하나님께 조용히 기도했습니다.
그 순간 제 마음속에 ‘창업’이라는 단어가 떠올랐고,
놀랍게도 두려움 대신 평안이 밀려왔습니다.
세상의 기준으론 백수였지만, 하나님께는 준비된 시간.
그분은 다시 한 번 제 인생의 방향을 이끄셨습니다.

🌱 믿음은 일상의 기도에서 자라났습니다.
중학생 시절, 농촌 교환학생으로 머문 목사님 댁에서
금요기도회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신앙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 점심시간에는 기도모임에서 선생님들과
믿음을 나누며 “믿음은 혼자 걷는 길이 아니다”라는
공동체 신앙의 기초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대학교 유학 중엔 초등부 교사로 섬기며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알게 되었고,
외로움 속에서도 권사님들의 반찬과 기도가
제게 천사의 손길처럼 위로가 되었습니다.
군대에서도, 회사에서도, 믿음의 동역자와 주님의 도우심으로
하루하루를 ‘은혜의 발걸음’으로 채울 수 있었습니다.

🔥 창업, 그것은 나의 예배가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나와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그 시점에
하나님은 제게 새로운 사명의 문을 여셨습니다.
감성 브랜드 **‘온기닮다’**를 통해
작은 수건 하나, 양말 하나로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고,
프리마켓과 강의 현장에서 온기를 전하는 사역자로 살아가게 하셨습니다.

단순한 생계가 아닌,
하나님이 주신 삶의 사명을 브랜드와 콘텐츠로 풀어내는 것.
그래서 저에게 창업은 예배이고,
제품 하나하나가 말씀의 씨앗이라 믿고 만듭니다.

🕊 사명으로 사는 삶
이제는 분명히 고백할 수 있습니다.
“창업도 예배처럼, 삶도 선교처럼.”
저는 오늘도 브랜드와 교육,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하나님의 따뜻한 이야기, 저의 작은 순종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분의 인도하심 속에서 걷는 이 길,
이 창업 여정이 바로 간증이며, 사명이며, 부르심에 대한 응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