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심하게 말씀 하셨네요. 또 다른 무식이 보이는 군요...ㄴㅁ
주상희
2003.05.26
조회 151
최훈영(chy2248)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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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 방송언어>와 <패륜 아침마당>
> 방송 진행자 중에는 네 가지가 있습니다, 소식 전달자가 있고, 소식 운반자가 있고, 사건 해설자가 있고, 소식 보고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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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식 전달자를 서양말로 <아나운서>라고 하고, 소식 운반자를 <기자>라고 합니다. 사건 해설자를 서양말로 <엠시>라고 말하고, 소식 보고자를 서양말로 <리포터>라고 합니다. 이제는 <소식>이라는 배달말보다 <뉴스>라는 서양말이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듭니다. 배달말이 서양말로 바뀌어도 괜찮은 것이 있고, 배달말이 남의 나라말로 바뀌어서는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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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말이 지켜져야 되는 곳이 <가정언어>입니다. <아버지>라는 배달말이 <파더> <부츤> <오야지>라는 남의 나라말로 바뀌어서는 아니 됩니다. <아내>, <집사람>, <마누라>라는 배달말이 <와이프>, <내자>라는 남의 나라말로 바뀌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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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국에 나오면 공손말인 "습니다"말을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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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식 전달자인 <아나운서>와 소식 운반자인 기자가 공손말인 <습니다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듣는 사람들은 아나운서와 기자를 품위가 높은 사람으로 여기게 됩니다. 품위가 높은 사람으로 여기게 되니, 그들이 국회의원으로 나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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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가 하면 사건 해설자인 <엠시>와 사건 보고자인 <리포터>는 불공말인 <---요>말을 쓰고 있습니다. 엠시와 리포터가 하는 말인 즉, <이리 나오세요>, <저리 앉으세요>, <그러했나요>, <그렇잖아요>, <이리 보세요>, <저쪽에 서세요>, <---했죠>, <---맞죠>로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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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공말을 듣고 보면, 듣는 사람이 속이 상하게 됩니다. 불공말을 사용하는 사람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불공한 사람으로 되어집니다. 70세 노인은 <그러합니다>라고 말하건만, 23세 정도의 엠시나 리포터는 <안녕하세요?>, <힘들죠?>라고 말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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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국에 나오면 남남언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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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언어를 사용하게 되면 그 곳이 자기 집으로 됩니다. 불효자는 밖에 나오면 남들을 보고 <아버님>, <어머님>이라는 며느리 말을 사용하게 됩니다. 불효자가 효자처럼 보이려고 밖에 나와 가정언어를 사용한다는 풀이가 있습니다. 효심이 없으면 가정언어를 마구잡이로 사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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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진행자가 남의 아비를 일컫는 말이 <그대 어른>입니다.
> 방송진행자가 남의 어미를 일컫는 말이 <그대 안어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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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 <안어른>, <노인>, <안노인>, <선생>, <여사>, <부인>, <신사>, <숙녀>라는 말이 남남언어 입니다.
> 방송 진행자 가운데 <엠시>와 <리포터>가 남남언어를 사용할 줄 모릅니다. 그들이 지껄이는 <아버님>, <어머님>, <할아버지>, <할머니>라는 말로 말미암아 배달 겨레의 가정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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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이 마구잡이로 지껄이는 망발 말을 듣자 하니, 가슴이 무너지는 듯 서글픈 생각으로 한숨이 나올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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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의 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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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앉으시고>, <누우시고>, <잡수시고>라는 말의 '시'는 부모의 거룩한 행동에 붙이는 효자들이 만들어낸 가정언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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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방송에서는 무분별하게 남용되고 있습니다.
> <미나리를 넣으시고, 소금을 넣으시고, 끓이시고, 잡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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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도대체 무슨 해괴한 말입니까? 요리시간에는 요리용어가 들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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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진행자는 방송에서 <아름다운 소리>를 골라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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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듣기싫은소리', '거친 소리'를 피하면 아름다운 소리를 골라 사용하는 것이 됩니다. 소리에는 이른바 <소리느낌>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듣기가 좋은 소리가 곧 아름다운 소리로 됩니다. 유쾌한 느낌이 드는 소리가 <ㄹ>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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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진행자가 <가정언어>를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집 밖을 나서면 <남남언어>를 사용해야만 듣는 이가 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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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 해설자인 <엠시>와 사건 보고자인 <리포터>가 마이크를 손에 잡고 <가정언어>를 마구 사용합니다. 그로 말미암아 소중하게 지켜왔던 가정이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집 밖을 나오면 <가정언어>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남남언어>를 사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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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시와 리포터가 지껄이는 말인 즉, <아버님은 어디에 계셨습니까?>, <아버지 연세는 몇 살이셨습니까?>, <어머님은 어디로 가셨습니까?>, <저쪽에 서있는 어머니들은 이쪽으로 오세요>, <할아버지는 건강의 비결이 있으세요?>라는 부도덕한 소리를 마구잡이로 지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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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진행자는 상대의 나이를 보고 그 경우에 알맞은 등급말을 사용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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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이 방송국에 나와서 맞추기 시합을 합니다. 엠시는 마이크를 잡고 그 어린 청소년을 보고 <장차 무엇이 되려고 하는가>라는 말을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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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진행자는 방송에서 소리느낌이 불쾌하게 되는 <께>, <께서>, <께서는>이라는 소리를 피하면 듣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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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ㄲ, ㄸ, ㅃ, ㅆ, ㅉ>소리는 짜증스러운 소리느낌이 들고, <ㅊ, ㅋ, ㅍ>소리는 부서지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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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께서>라는 말은 조작된 말입니다. 옛날 임금에게 <전하 겨옵셔>라는 말을 사용했습니다. 그 뒤 <께서>를 높임말이라고 조작해 내었습니다. 실제 유가집에서는 입말로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학교 교과서와 방송에서 즐겨 사용하는 조작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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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못된 방송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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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방송공사 1TV 아침 8시 30분 방영되는 <아침마당>에 대하여 몇 자 적을까 합니다. <아침마당>이란 프로는 상당히 인기도 있고, 또 시청자들이 많아 기반을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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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거기에 출연하여 방송을 진행하는 이상벽과 이금희는 건방지기 짝이 없고, 해서는 아니 될 말들을 사용하는 사유유교가(死而儒敎家) 사람들입니다. 방송의 힘은 엄청나기 때문에 그들의 잘못된 언행으로 인해 배달 겨레의 말살이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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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천덕목이 있어야 유교로 됩니다. 옛부터 죽어버린 유교가 즉, '사이유교가'가 많습니다. 살아 꿈틀거리는 유교집을 생유유교가(生而儒敎家)라고 말합니다. 죽은 유교집 즉, 아침마당에 나오는 말들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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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드님>, <따님>, <며느님>, <형수님>, <아범>, <어멈>, <매형>, <손주>, <손주며느리>, <손자며느리>, <사촌처남>, <처수>, <사부인>, <사돈어른>, <사돈총각>, <사돈처녀>, <아줌마, 아저씨>, <안녕하세요>, <께>, <께서>, <노인네>, <순이네>, <맞죠>, <했죠>라는 패륜말ㆍ불효말ㆍ불공말ㆍ더러운말을 마구잡이로 사용하고 저급부녀자들에게 맞추어서 방송하는 사람들이나, 또한 그런 말을 쓰면서 성균관, 향교에 다니고, 서원향사에 다니는 그런 사람이 바로 죽은 유교집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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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이라는 것이 <아버님>, <어머님>이라는 며느리말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향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아부꾼, 사기꾼, 소인배들이 조작해 내었던 말이 <아드님>, <따님>, <며느님> 이라는 패륜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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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국 텔레비전에서 이것을 바로 잡아보려고, 나는 <효도언어>, <가정언어>를 방송국에 보내었습니다. TBC 대구방송국 <열린아침 오늘이 좋다> 담당 아나운서 신상윤(申尙潤)선생은 언어감각이 뛰어난 분으로 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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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들에게 그 책들을 읽히어 품위가 높은 방송을 만들고 있습니다. <어르신>, <부인>, <노인>, <이분>, <저분>, <아들>, <딸>, <며느리>라는 말을 사용하여 듣는 사람을 편하게 하는 대구방송을 만들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열린아침> 방송을 모두다 <좋아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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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KBS방송국 <아침마당> 담당 이상벽, 이금희에게도 책을 보내었으나, 말뜻을 모르는 쪽이었습니다. <아침마당 이산가족찾기>에서 이상벽, 이금희가 <패륜말>, <건방진---요말>에다가 가정언어를 남남에게 사용하는 마구잡이가 되어 나랏말살이가 더럽게 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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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된 말을 바로 잡아야할, 시인 목월의 아들 박동규(서울대학교 교수자)도 목월인 아비를 <아버님>이라고 칭하는 며느리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박동규는 분명 두루막인데 치마자락의 말을 사용하니 앞으로 치마를 입고 출연하기 바랍니다. 옷도 분명 남녀가 다른데 왜 말은 달리 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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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프로자체가 문제가 있는 듯 합니다. 저급부녀자 말하기가 그 대표입니다. 박동규는 초등학교부터 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 잘 난 아비를 등에 업고 체신없이 놀지 말고 품위 있게 행동해야겠습니다. 무게가 있는 프로에 나가야지 몸을 너무나 가볍게 돌리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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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상벽, 이금희의 인사말 "안녕하세요?"를 "안녕하십니까?"로 바로잡는데 몇 달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하도 분해 SBS에 <이산가족찾기>프로를 부탁해 놓고 있습니다. 이상벽과 이금희는 <가정언어>와 <남남언어>가 떨어지지 않는 깜깜 무식쟁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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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유가에서는 말하기가 엄격하게 보이지 않는 담으로 쌓여져있습니다. 즉, "가정 내"에서 사용하는 말은 "가정 밖"에서 사용금지이며, "가정 밖 언어"는 "가정 내"에서 사용불가 원칙을 우리는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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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벽이 하는 말에 <고아원용어>를 즐겨 사용하기에 출신을 한번 물어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 이금희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은 아무에게나 <어머니>라는 말을 사용하니, 이금희는 어느 어미가 "진짜어미"이며, "어미가 몇"이나 되는지 묻고 싶습니다? 남남에게 <어머니>라는 말은 망발로 되어서 벼락이 내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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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어한용입니다. 엠씨와 리포터들이 지껄여 대는 <어머니들>이라는 말을 들으면 가슴이 무너지는 듯한 아픔이 옵니다. <어머니>가 세상에 한 분밖에 없는 것인데도 <어머니들>이라고 했으니, 저런 패륜아들에게도 벼락이 내려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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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도언어보존회> 회장, 경주최씨 태동공파 화수회
> 최훈영 전화:(053)-626-575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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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에게 소식을 주실 분은 상기 전화를 이용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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