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께서 죄를 지적하시는 것과
사단이 죄를 지적하는 것은 결코 같지 않다.
성령님께서 죄를 지적을 하시는 것은 회개시키기 위한 것이지만
사단이 우리의 죄를 지적해서
그 죄에 대한 양심의 가책을 주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성전 출입을 더디게 하여 자신감을 상실시키며
또한 그 죄에 대한 변명과 핑계로
우리의 心田을 무디게 하거나 강팍하게 해서
망하게 하려는 것이다.
그래서 똑같은 시간에 똑같은 말씀을 들어도
성령의 사람은 그가 어떤 죽을죄를 짓더라도
회개하고 돌이키지만
사단의 덫에 걸린 자는 목사님이 나를 친다고 생각해서
엉뚱한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가다가
결국은 망하여 버리고 마는 것이다.
그래서 베드로와 가룟유다 ,다윗과 사울의 경우를 보면
다같이 주의 뜻을 거스려 똑같은 죄의 지적을 받아
하나님의 말씀이 가슴을 찌를때
한 쪽은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나 회개하고 죄의 용서를 받지만
한 쪽은 끝까지 그 죄를 벗어버리거나 회개치 못하여
스스로 죄책감에 사로잡히어 고민을 하다가 망하고 만다.
즉 하나님의 말씀이 똑같이 가슴을 찌를 때
성령의 사람과 사단의 장소에 걸린 자의 차이는
그 결과가 한순간에 죽고 사는 것으로 갈라져 버린다.
백부장을 보라.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것을 총감독하는 자였다.
그런데 그는 죽어가는 예수님을 보고
참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한다.
그러나 애굽의 바로를 보라.
그렇게 많은 하나님의 기사와 표적을 보아도
끝까지 강퍅해서 돌이킬 듯, 돌이킬 듯 하다가도
돌이키지 않는다.
왜 이런 일들이 생길까.
똑같은 죄를 지어놓고도
어떤 사람은 회개하는데 한사람은 돌이키질 못할까.
제발 하나님을 인정하며 살자.
땅만 쳐다보며 살지 말자.
사단의 참소에 걸리는 자의 100% 공통점은
사람의 낯을 두려워하며 땅을 밟고 사는 사람들이거나
땅의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며 살아가는 자들이다.
아무리 남편이 귀하고 아내가 사랑스러워도,
부모 자식이 좋다고 해도 저들 모두가 땅을 밟고 있는 자들이면
내가 다니고 있는 직장의 만나는 사람들이나,
배우고 공부하는 학원의 일까지 땅위에 있는
그래서 해아래 있는 것들이라면
그것들은 내게 생명의 부요로움을 주지 못한다.
물론 한 때는 그것에 마음을 빼앗길 수가 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의 시간에 문제가 되고
하나님의 일에 걸림돌이 되고
하나님의 성전에 가는 것에
부딪치는 돌이 된다면 과감히 버려야 한다.
이것이 성령 받은 사람과 사단의 참소에 걸린 자의 차이점이다.
하늘의 사람들은 땅과 하늘의 주인이 누구인지 안다.
뿐만 아니라 이 땅 또한 하나님이 지으셨으니
땅은 지금 땅을 밟고 있는 그 사람이 누구며,
땅위에 집을 짓고 있는 그가 또한 누구며,
땅위에서 일을 하는 그들이
하나님의 선택된 사람인가, 아닌가 하는 것을
분명히 안다는 것이다.
그래서 선택된 하나님의 사람이나 하나님의 일 같으면
땅은 포용하지만
땅위의 것이 하나님의 것이 되지 못하면
땅은 그들을 정착하지 못하도록 그들을 토하여 버리기에
가인과 롯처럼 방황하다 망하고야 만다.
엘레멜렉의 가족을 보라.
그는 흉년이 들었던 하나님의 땅 베들레헴을 떠나
그의 가족들과 함께 모압으로 갔다.
그러나 모압은 저들을 반갑게 맞이하지 못한다.
그 땅의 주인이 아닌 자가 왔기 때문이다.
결국 모압 땅이 그들을 토하기 시작하더니
엘레멜렉은 그 땅위에서 두 아들과 함께 죽어버리고
결국은 나오미와 룻 두 여인만 쓸쓸히
다시 베들레헴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그들은 자기들의 땅에서 다시 재기에 성공한다.
땅이 그 주인을 안 것 이다.
롯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그는 아브라함과 살수 있는 그 땅의 사람들이 아니었기에
그 땅이 롯과 함께하는 자들을 토하여 버린 것이다.
그렇다.
사람들이 교회에 시험이 있고 분열이 있고 문제가 있어서
자기들의 교회에 안 나가는 것이 아니다.
그 교회에 문제가 많아 내가 변론하다가
그 교회를 그만 두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땅이 그를 토하여 버리는 것이다.
그는 그곳에서 복을 받고 살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에덴동산을 왜 못 찾는가.
죄인들은 그곳에 살수가 없기에
주의 천사들이 그들의 발걸음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제발 사단의 참소에 걸려 하나님의 땅에서 쫓겨나지 말자.
바로 왕처럼 마음이 강팍하여
그 땅에서 토함 받아 홍해바다에서 망하지 말자.
성령의 사람은 죄를 짓고도 살아간다.
왜냐하면 그 땅과 그 주변의 모든 것이 그를 감싸주기 때문이다.
잊지 말자.
내가 집을 짓고 밟고 사는 이 땅은
내가 누구의 사람인지 분명히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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