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언제나 우리가 어려움을 당하면 기도하기를 원하시며
영적으로 민감한 자가 되어서 왜 이런 일이 있고,
이러한 아픔이 있고, 사건이 있어야만 되는지를 알기 원하신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발견하고
잘못된 길에서는 과감하게 돌이키기를 원하신다.
그런데 대개의 성도들은 교회를 다니고 기도도 하며
나름대로 주의 봉사를 하고 있다는 그자부심이
하나님께서 나를 중심으로 어떻게 일을 전개하며
내가 왜 이 시대에 이러한 모습으로 부름을 받았는지를 모르고 살아간다.
그러다보니 예수 믿으면서도 살아가는 삶의 방향마저 흔들리며
의미 없이 살아가는 많은 자들을 볼 수가 있다.
결국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방법에서 벗어난 것은
그것이 아무리 정당하고 합리적이고 충분한 증거가 있는 이유가 있어도
이것은 사단의 미혹에 걸린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 살고 있어도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기를 하시며
매사를 하나님의 원리로 지내길 원하시는데
사람들은 피치 못 할 이유를 대면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당위성을 내세우며
주의 법도에서 벗어나거나, 변질되거나 타협하면서 살아간다.
그런데 바로 이것이 사단의 미혹인 줄을 모른다.
아합은 엘리야더러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라고 하면서
엘리야의 완전한 신앙에 회의감을 심어주고,
바로는 시시때때로 모세에게 타협을 제시한다.
그러나 이것만은 꼭 기억해야 한다.
육은 육이고, 영은 영이다.
거듭 난자는 거듭남의 삶을 반드시 살아가며
육을 가진 자는 항상 분열과 다툼과 싸움을 일삼는다.
성령의 사람은 성령의 열매를 맺고,
육의 사람은 항상 육적인 삶만을 살아가는 짓거리와 일들과 말을 한다.
육은 육이요, 영은 영이라는 것은
이 땅을 사는 하나님의 사람 같으면
절대로 하늘의 순례자임을 잊어서는 안 되며
어떤 경우에라도 타협이나 변질이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어떤 가정은 믿지 않는 남편이 나도 신앙생활 하겠으니
너처럼 멀리 가지는 말고 가까운 곳에 같이 가서 예배하자고 말을 하고
장사나 사업 때문에 작은 교회에서
소위 말하는 큰 교회로 옮기는 경우를 또 많이 본다.
그런데 우리 교회의 한 자매님은
너무 매를 많이 맞아서 골병이 든 것 같은데도
남편의 어떤 말에도 타협을 않는다.
심지어 일요일만 가라고 해도 말을 안 듣고,
지금 네가 가는 그 교회가 아니라
가까운 교회에 가면 나도 가겠다고 해도 그 말을 안 듣는다.
주변 사람들은 그를 미련 곰퉁이 같다고 한다.
그러나 끝까지 말을 안 듣는다. 이유인즉
“처음부터 신앙생활하려면 정확하게 해야지 내가 저사람 성질을 알기에
한두 번 타협하다보면 지금은 편할 것 같지만
그러나 이것이 결국은 몽땅 하나님의 방법에서 벗어난 길이다.”라는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의 방법에서 벗어난 것은
그것이 아무리 인간적으로 당연한 것 같아도 하나님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방법대로 살아야 하고
예배도 하나님의 방법대로만 드려야 하고
기도도 내가 기도해야 되는 문제가 아니라
주의 영으로만 기도해야 그 기도가 하늘에 응답되는 것이다.
타협하고 변질된 자의 100% 공통점은
하나님의 뜻과는 전혀 상관이 없고 돈 때문에 타협을 한다.
쉽게 아무데서나 예배드릴 수 있고
모든 것 버리지 않고 예배 드려도 된다면 무엇 때문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네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곳으로 가라’고 했으며
왜, 예수님은 네 부모, 형제, 남편, 자식, 아내를 버리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고 했을까?
우리가 하늘나라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 땅을 떠나는 훈련을 시키며
사단은 떠나는 훈련을 자꾸만 방해한다.
사단은 가정의 평화를 들고 나오기도 하지만,
주님은 내가 온 것은 시어머니와 며느리,
부모와 자식에게 불을 던지러 왔다고 하셨다.
잊지 말자.
일의 성취는 하나님께 달려있다.
무슨 말을 하더라도 영은 영이요, 육은 육이다.
영적으로 하지 않는 일체의 것은 전부 사탄적인 것이다.
그러나 영적으로 살면 아무리 힘들고 괴로워도
반드시 결과는 하늘의 축복으로 살게 되어 있다.
우리는 어떤 경우에라도 하늘의 영을 받은 자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를 살리는 것은 영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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