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성경의 역사를 보면
하나님은 하나님께 거역하고 반대하고 대항하는 세력들에게
어느 한 번도 하늘의 군대를 동원하여 저들과 싸우신 적이 없다.
그 이유는 이 세상의 힘이 아무리 강하여도
하나님 앞에서는 웃기는 짓밖에 되지 않고
한 번 하나님의 기침소리만 해도 혼비백산이 나는 약한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출애굽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저들에게 내린 10가지 재앙은
거의 하나님은 보잘 것 없는 파리, 이, 개구리, 독충, 흑암,
우박 같은 자연을 이용해서 애굽의 바로를 묵사발로 만들었고
다윗은 거미 한 마리 때문에 사울로부터 생명을 보호 받는다.
그래서 솔로몬은 개미한테서라도 지혜를 배울 것을 말했고
욥에게 하나님은 너는 왜 타조가 알을 모래에 낳으며
악어가죽이 왜 뻣뻣하고, 이빨이 왜 강한지 아느냐고 물으심으로
그의 똑똑함을 한 순간에 무너뜨려 버린다.
그리고 예수님은 성령의 사람은 바람과 같아서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고 하며
자연의 원리로서는 하늘의 사람들을 전혀 모른다고 하셨다.
그렇게 많은 능력을 베풀었고 능력을 보았던 제자라고 해도
주님이 함께하심에도 불구하고 풍랑이 오니까 죽겠다고 아우성쳤고
아합과 이세벨은 큰소리치며
바알 아세라 선지자와 합하여 이스라엘의 신앙을 다 변질시키고 있어도
엘리야 한사람을 당하지 못해 가뭄하나 해결 못한다.
참으로 웃기는 자들은 하나님의 역사를 겁 없이 대하는 자들이다.
그러데 들풀보다 못하고 참새보다 못한 인간들이
왜 그렇게도 하나님께 대어들고 따지고 불순종하는 것일까
날카로운 칼에 상처 나기가 일쑤고
내가 타고 다니는 차마저 나를 보호해 주는 것이 아닌데도
추우면 추워서 어쩔 줄 모르고, 더우면 더워서 어쩔 줄 모르면서
왜 그것을 주장하시는 하나님께 그렇게 반항적이며
불순종하며 그릇 행하는지 알 수가 없다.
제발 어리석은 지혜를 버리자.
틀에 박힌 생각을 교정하고 하나님 없는 곳에서 교육받은 학교지식으로
하나님을 논하지 말자.
모든 실수는 하나님을 자기의 계산 틀,
생각의 틀에 접어 넣어서 맞추려고 하는 것이다.
저들은 하나님은 계신다고 해도
저 높은 곳에서 위엄 있게 계시는 분이시지
이런 하찮은 파리, 개구리 떼를 움직인다거나
바다의 적조현상, 강의 녹조현상 같은 것들을 주장하시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앉고 서고 일어서는 것도 하나남과는 상관없다고 생각을 한다.
내가 열심히 돈 벌고, 내가 운동을 하여 건강하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아무리 사람들의 생각이 어떠하다 해도
하나님은 보잘 것 없는 바퀴벌레나 파리, 한순간의 소낙비,
소슬한 바람, 들판의 메뚜기들을 갖고서도
한순간에 인간의 생사를 주장할 수가 있고
인류의 역사를 단번에 바꾸어 버릴 수 있다.
사람들이 실수하는 이유는 눈에 보이는 것에만 관심을 갖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무시하고
내 몸 안의 미세한 부분들까지 하나님께서 주장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깊이 생각하지 못하는 우둔함 때문이다.
사람들은 내 몸 안의 미세한 악성종양이 내 생명을 갉아먹는 것도 모르고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백혈구가 그 악성종양을 잡아먹는 줄을 모른다.
결국 우둔한 자들은 죽을 때가 되어서야 하나님을 찾는다.
제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과 높으신 지혜 앞에 무릎을 꿇는 자가 되자.
하나님의 지혜와 통치를 아는 자들은
하나님의 작은 간섭에도 무척 예민하다.
그래서 밤하늘에 이상한 별만 떠도 아브라함은 하늘의 축복을 헤아리며
동방박사들은 별을 따라 메시야를 찾아 나서며
요나는 자기가 탄 배가 풍랑이 거세어 질 때 자기의 죄 때문인 줄 안다.
그러나 우둔한 자는 홍수가 나고 물이 차올라 온 산과 들을 덮쳐도
그것이 물 심판인줄 모르고,
하늘의 천기가 변화를 주어도 주의 오실 징조를 못 깨닫는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권능을 아는 자와 모르는 자를 그냥 두지 않으시고
주의 은혜를 아는 자는 홍수 속에서도 노아를 지키듯이
방주를 지어 심판을 피하게 하고
소돔성이 망할 때에는 롯의 가정을 보호하시고
애굽 땅에서도 고센을 구별시켜 보호하시는 것이다.
제발, 우리가 살면서 모든 사람들처럼
똑같이 어려움 아픔 실패 고난을 당하고 좌절이 있다고 해도
하나님의 섭리를 몰라서 망하는 자가 아니라
그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여 보호받는 피난처의 사람들이 되자.
이제는 잘못된 생각의 틀을 깨어야 한다.
이것은 나만을 위한 생명의 문제가 아니라
나로 말미암아 나와 함께하는 모두를 살리는 길이다.


생각의 틀을 깨야 바로 보이는데...
아브라함.
200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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