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나는 누구에게 속하여 있는가?
하나님인가? 사단인가? 선한 영인가 악령인가?
히브리 백성들처럼 분명히 하자.
바로의 노예인가? 하나님의 사람들인가?
소속의 문제가 분명치 못하니까 변질과 타협이 있고
자기 유익을 따라 철새처럼 떠돌아다니게 된다.
소속의 문제에 변질을 하는 이유는 하나님만 선택한 것에 대한
주변의 위기와 어려움 때문이다.
그렇다.
하나님을 선택했는데 여기에 임하는 위기나 어려움을 어렵다고 해서
고민하고 뒤로 물러나 침륜에 빠지는 것은 얼마나 그의 신앙이
엉망진창이며 얼마나 이기적인가를 보여주는 작은 단면일 뿐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들,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그런데 자녀 된 권세, 언약의 사람에게 있는 약속은
어디로 가버리고 언제부터 人間의 감정과 기본에 따라 좌지우지하게 되었는가?
내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절대로 하늘의 평화나 축복을 그 누구도 못 빼앗는다.
소속을 분명히 하지 않으니까
예배가 문제가 되고 기도의 능력이 사라지고 갈등과 혼란이 휩싸인다.
하나님께 소속이 분명치 않는 자는
그가 아무리 “주여, 주여”해도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것이 되고
여호와의 이름을 오히려 훼방하는 것이 된다.
하나님께 소속된 자는 매사를 하나님의 方法대로 풀어나가기에
기도가 최우선이요, 말씀이 최우선이다.
그래서 말씀과 기도로써 거룩을 이루어
거룩하신 분을 만나 거룩한 일을 감당해 나간다.
하나님께 소속된 자는 어떤 부정확하고 불확실한 현실 가운데서도
여호수아나 갈렙처럼 긍정적, 창조적, 생산적인 말만하며
도마처럼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고 하고
사무엘처럼 평생 기도 쉬는 죄를 범하지 않는다.
때로는 불평과 불만이 아픔으로 인해 닥쳐와도
하나님께 소속된 자는 그 모든 일들을 하나님께 쏟아 붓는다.
하나님께 불평·불만 한다.
마치 요나처럼 박 넝쿨 밑에서 투덜대고 있는 것처럼······.
그러다가 결국은 하나님께 다시 돌아간다.
그 속에 불신앙을 회개 하면서······.
그러면 그가 하나님께 소속되었는지 안 되었는지를 어떻게 알 수가 있을까?
결정적인 문제가 생길 때 불신앙이 노출되느냐 기도로 들어가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하나님께 소속된 자는 人間이 얼마나 보잘 것 없는 자임을 너무나 잘 안다.
그래서 어렵고 힘들수록 서로 위로, 격려하며 기도로 도우나
그렇지 못 한자는 쉽게 좌절에 빠지고, 못하겠다고 하고 끼리끼리 모여서 불평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걸핏하면 모세 탓으로 돌려버린다.
제발 이제는 그 믿음이 어린애 같고 얼마나 보잘것없는 것인가를 드러내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자.
하나님께서 왜 人間을 못보고 하나님만 믿으라고 하시는지 아는가?
人間은 아무리 뛰고 굴리고 달려가고 머리 싸매어 연구해도
꺼져가는 심지 같으며, 깨어지기 쉬운 항아리요,
아침·저녁으로 쉬 바뀌는 갈대 같기 때문이다.
내가 가장 어려울 때 하나님의 침묵이 싫다고 말하지 말자.
하나님의 침묵 속에서 하나님은 그가 누구의 편인가를 가려내시고
결국에는 죽을 자와 살릴 자를 나누는 것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있고. 하나님께 소속되고 나서도
절대로 세상과 좋게 지내려는 착각하지 마라.
하나님의 부르심에 있고. 하나님께 소속되고 나서도
적당히 살려고 하고 재물 끌어안고 살려고 착각하지마라.
하나님께 소속된 자는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만 살게 되어있고
그것만이 그들의 기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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