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난 자는 끝까지 참아야 돼.
아브라함
2003.01.04
조회 90
항상 모든 일의 그르치는 것에는 참지 못한 조급함에서 일어난다.
대개 엄청난 실수를 저질러 놓고,
혹은 돌이킬 수 없는 사건이나 행동을 일으킨 다음에
모든 자들의 공통된 후회는 좀 더 참았으면 하는 말들을 한다.
그러면 사람이 제 스스로 참을 수 있을 만큼 완전한 조절 능력을 갖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
거의 모든 사람들은 제 성질대로 못해서
씩씩거리다가 한 순간 실수를 해버린다.
참으려고 애를 쓰다가도 끝까지 참지를 못해 그만 폭발 해버려서
다 된밥에 재 뿌리는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니며,
잘 참고 있다가 마지막 순간에 참지 못해서
지금까지 그토록 참아왔던 일들이
수포로 되어 버리는 경우가 얼마나 많던가?
따라서 오래 참는 인내의 문제는
우리 하나님의 성품이 오래 참으시는 분이시기에
하나님의 사람이 되지 못하면 인간은 절대 오래 참을 수가 없다.
즉, 人間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야만 참을 수 있다는 것이다.

거듭난 자는 절대로 조급하지 않는다.
왜냐면, 우리 하나님께서 조급하시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우리 하나님은 항상 오래 참으시는 분으로 우리에게 다가 오시기에
우리는 오늘도 그 분의 인내 앞에서 숨쉬며 살아갈 수가 있지
만약 하나님께서 참지 못하신다면
우리 가운데 그 어떤 자도
지금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누리며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항상 덤비고 날뛰지만, 하나님은 절대로 조급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의 인내하심 때문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기에
사람들은 하나님을 오해하기도 하고
사람들의 조급한 성질 때문에 하나님께 대들기도 하고
한 없이 불평하기도 하면서 하나님의 거룩을 속되게 한다.
그러나 거듭난 자는
하나님의 성품을 소유하였기에 끝까지 인내 할 수가 있다.

스데반처럼 돌에 맞아 죽어가면서도
여유를 잃지 않고 원수들을 위하여 기도할 수가 있고,
초대 교회 성도들처럼
주의 이름 때문에 능욕 받고 매 맞는 일까지
하늘나라의 소망을 갖고 인내함으로
아픔의 문제까지 감사와 기쁨으로 오히려 받아 드린다.
잊지 말자.
하나님은 절대로 조급하시지 않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때까지
몇 십 년이 걸리든 몇 백 년이 걸리던 그 시간과 날을 상관치 않으시고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이루시고야 만다.
그만큼 하나님의 인내는 한이 없으시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에게 용서의 개념도 일곱 번 까지가 아니라
7번씩 70번까지라도 용서에 대한 것은 무한대를 말씀하신다.
그만큼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무한대까지 용서하고 계신다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인내의 한 단면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인내는 무한대까지 참고 기다리면서
모든 죄인들이 다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데
왜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못 받는가?
그것은 저들 스스로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거부하기 때문이다.
발람처럼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참지 못하고 불의의 삯을 추구하거나
가룟유다처럼 참지 못하고
제 판단대로 行하다가 제 스스로 무덤을 파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준다고 했으면서도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인내를 보고 25년이 걸리고 나서야 아들을 주셨고,
아브라함에게 네 자손이 큰 민족이 된다고 하시고 나서는
저들을 어떤 형편으로 끌어서 넣던지 간에
결국은 430년 만에 큰 민족으로 만들고야 마는 것을
우리는 출애굽 사건을 통해 알 수가 있다.
여인의 후손이 와서 인류를 다시 에덴으로 회복시켜 주겠다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는 4,000년이 지나서라도
반드시 여인의 후손으로 메시야를 보내어 인류 구원의 길을 제시하신다.
하나님의 인내를 잊지 말자.
하나님의 인내를 잘 모르고 내 멋대로 행하다가
내만 손해를 보는 자들이 되지 말고
하나님의 인내를 배워 결국에는 인내의 열매를 따먹는 주인공이 되자.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때이다.
하나님의 때가 될 때까지는 하나님의 편에서는 언제까지나 참고 계신다.
이스라엘이 바로의 노예가 되어 430년간 죽겠다고 원망을 해도
모세가 완전히 준비되어 하나님 앞에 설 때 하나님은 기다리셨고,
모세가 나이 120세가 되어도
하나님은 또 여호수아가 준비 될 때까지 또 기다리셨으며,
로마의 악랄한 핍박이 300년 이상 이어져
초대교회 성도들이 지하 묘소에서
햇빛 한 번 보지 못하고 代를 이어 살아가도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나올 때까지 하나님은 기다리고 계셨다.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에는 반드시 때가 있다.
따라서 이때를 보고 기다리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자.

그리고 냉정하게 생각을 해 보라.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이 없었다면 나는 어떻게 되었겠는가?
제발, 하나님의 일에 관한한 지친다고 말하지 말라.
우리를 유혹하는 세력이 아무리 집요해도,
우리는 끝까지 굴복치 말고 인내하며 믿음의 정절을 지켜가야만 한다.
잘 해나가다가 마지막 한순간에 단 한번 인내치 못해
모든 신앙이 물거품이 되지 않게 하자.
하나님은 그의 성품 자체가 인내하시고 오래 참으시는 분이시기에
성령으로 거듭난 자는 반드시 그분의 성품을 받아
오래 참음의 열매를 맺게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구원의 완성은
주님의 모든 일에 누가 더 오래 참으며
끝까지 얼마나 순종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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