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란...
아브라함
2002.12.26
조회 92
대개 사람들은 자신의 모든 일이 형통하게 잘 열리면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을 하고 기뻐한다.
물질적인 문제가 풀리고, 자식문제, 사업문제 개인적인 아픔들이 치료되면
하나님의 은혜로 이것이 해결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은 개인적인 문제 해결을 통하여 얻어지는 것보다
모든 삶의 전반에 걸쳐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하나님이 풀어 주시는 것이다.

예를 들면 어떤 이는 정말 힘을 다하여
권면하고 전도하는데도 예수를 영접하질 않는데
어떤 이는 너무나 쉽게 아멘으로 받는 경우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믿어지게 하는 은혜,
예수를 영접하게 하는 주의 은혜가 그에게 임한 것이다.

우리 주변에 보면 신령한 일과 영적 사건들을
계속 주어지고 가르쳐 주어도 못 깨닫는 자가 있고
알고도 행하지 못하는 자가 있는가 하면
어떤 이는 똑같은 일이지만 영적 일과 신령한 일에는 늘 민감한 자가 있다.
그가 바로 하나님의 은혜 속에 살아가고 있는 자이다.
왜 어떤 이는 똑같은 시간과 똑같은 장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나서 예배 후에 변화가 있는데
어떤 이는 예배를 드리고 나서도 감동도 없이 무감각할까?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임했느냐, 않았느냐의 차이점 때문이다.

한 교회에서 10년을 넘게 지내다 보면
어떤 이는 마음과 뜻을 같이하여
같은 집의 형제나, 가족이나 부부보다
더 깊은 영적인 사랑으로 하나가 되는가 하면
어떤 이는 그렇게 오래 신앙생활해도
도무지 응답이 없고 가슴이 차갑고 마음이 굳어 변하지 못하는 자가 있다.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다.
기도의 응답도 늘 받는 자가 있는가 하면 받지 못하는 자가 있다.
왜 그럴까? 주의 은혜를 받아 누리는 자와 그렇지 못한 차이 때문이다.

그러면 왜 똑같은 시간, 똑같은 장소, 똑같은 사람, 똑같은 사건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자가 있고
그것을 누리지 못하는 불쌍한 자들이 있을까?
자기 자신을 神으로 여기고 사는 자들은
절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가 없다.
자기 자신을 神으로 여기는 자들은 매사를 자기가 결정한다.
아무리 주의 응답을 이야기해 주어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하나님의 뜻보다도 자기가 결정을 해버리는 자들,
항상 결론을 자기가 내리는 자들은 사단처럼,
언제나 자신을 하나님과 비기리라고 생각을 하는 자들이다.
그런데 언제나 말하지만 놀라운 것은
망할 자, 주의 은혜를 받지 못한 자들은
본인들이 그런 비참한 자라는 것을 모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르쳐 주어도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고치려고 하지를 않는다는 점이다.

망할 자들은 언제나 일의 방향을 자신이 정해놓고 주의 말씀은 참고만 한다.
그러니 이런 자들에게 주의 종의 말이나
선지자의 말이 귀에 들어가겠으며
예배를 수 없이 드려도 변화를 받겠는가?
하나님의 말씀에 감동이 없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감격으로 받지를 못하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벗어나는 자들의 100% 공통점은
거짓 신앙에 휩싸여 있고
자신이 우상 숭배하는 것을 모르고 자기를 神으로 여기고 있는 자들이다.
그런 자에게는 도무지 하나님의 은혜가 들어갈 수가 없다.

왜 불평, 불만 하는가?
왜 자신의 뜻이 반영되지 않으면 문제를 일으키는가?
이미 그에게는 하나님의 은혜가 떠나 버린 자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상실한 자들은 불쌍한 자들이다.
믿어지는 은혜도 없고 받아들이는 은혜도 없고
고침 받는 은혜도 없는 자는 망할 자들이다.
이런 자들은 “주여, 주여”해도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가 없는 자가
그날에 이를 갈며 슬피 우는 자가 되는 것이다.

결국 주님이 허락하시는 고난이란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하기 위한 것이기에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자는
그는 고난과 연단 속에서도 대개는 주의 곁으로 다시 서게 되고
참과 거짓을 분별하게 된다.
그러나 사실 따지고 보면 고난 속에서도 깨닫고 돌이키는 것도
그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했기 때문이다.

제발, 하나님의 은혜에서 떠난 자가 되지 말자.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지 못하는 슬픈 양들의 목자가 되지 말자.
우리가 죽을죄를 지어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누리는 자가 되자.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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