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화>
친 절
이름 : 함정숙 번호 : 2369 조회 : 21 추천 : 0
게시일 : 2002-07-26 07:21:48 수정일 : 2002-07-26 07:26:21
게시판 분류 : 일반
친 절
어렵게 공부하여 대 성공한 어떤 의학자가 초청을 받았습니다.
새로 연구한 결과를 발표할 참인데,의학도들을 모아 놓고 직접 시술 하는 장면을 실습할 것이었습니다.
외국인지라,환경도 낯설고 주위를 둘러보고 싶은 생각에,산책을 나간 학자는 나오다 보니 상당히 먼 거리를 나와 버렸습니다.
때마침 소나기가 쏟아 부어 뜻하지 않게 옷을 흠뻑젖은 그는 비를 피할 곳을 찿아 이리저리 살피다가 한 오두막집을 발견하고 얼른 그 집 처마밑에 몸을 의지하고 섯습니다.
초겨울 저녁이라 쌀쌀했습니다.더구나 비까지 맞은지라 몸이 오솔오솔 떨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밭에 갔다가 돌아오는지 아주머니가 손에 바구니를 들고 오다가 낯선
나그네를 발견하고 말했습니다.
"뉘신지는 모르지만,비가 오는데, 안으로 들어 가시지요.
옷도 젖었으니 그렇게 계시면 감기 드실까 싶습니다."
그녀는 강권하여 학자를 안으로 모셨습니다.
그리고는 금새 군불을 지피고,다른 옷으로 갈아 입으라고 내 주었습니다.
저녁을 지어 상을 차려 오는데,밥그릇이 하나 뿐이었습니다.
궁금한 학자가 물었습니다.
"아니! 왜 저만 주십니까?같이 드시지요!"
"예,저는 아이와 같이 먹겠습니다.제 아이가 누워 있습니다!"
"아니,어디가 아픔니까?"
"이름도 잘 모르는 새로운 병이래요.고칠 수 있는 의사가 없다는 군요."
"얘 아버지는 안계십니까?"
"오래 전에 아이가 어렸을 때 돌아갔어요."
따뜻한 저녁을 대접받은 학자는 아이가 누워있는 방으로가서 아이를 살폈습니다.
자기가 연구하고 발표하려고 하는 그 병이 분명했습니다.
다음날,아이를 부른 학자는 모든 의생들이 보는 앞에서 아이를 정성껏 시술해 보였습니다.
모든 의생들은 과연 이 수술이 성공일까?
모두들 의구심을 갖고 지켜 보았습니다.아직 누구도 이루어 내거나 시도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몇시간에 걸쳐 시술이 끝나자 학자도 의생들도 안도의 숨을 쉬면 아이의 결과를 지켜 보았습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여러 시간이 지난뒤, 마취에서 깨어난 아이의 얼굴이 발그레 분홍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성공이었습니다.
학자는 이마에 땀을 씻으며 최선을 다한 기쁨의 미소가 번졌습니다.
사랑으로 베푼 작은 친절은 아름다운 결과를 가져오나 봅니다.
왕하 4:8 하루는 엘리사가 수넴에 이르렀더니 거기 한 귀한 여인이 저를 간권하여 음식을 먹게 한고로 엘리사가 그곳을 지날 때마다 음식을 먹으러 그리로 들어갔더라
왕하 4:9 여인이 그 남편에게 이르되 항상 우리에게로 지나는 이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인 줄을 내가 아노니
왕하 4:10 우리가 저를 위하여 작은 방을 담 위에 짓고 침상과 책상과 의자와 촛대를 진설하사이다 저가 우리에게 이르면 거기 유하리이다 하였더라
왕하 4:11 하루는 엘리사가 거기 이르러 그 방에 들어가서 누웠더니
왕하 4:12 자기 사환 게하시에게 이르되 이 수넴 여인을 불러오라 곧 부르매 여인이 그 앞에 선지라
왕하 4:13 엘리사가 자기 사환에게 이르되 너는 저에게 이르라 네가 이같이 우리를 위하여 생각이 주밀하도다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왕에게나 군대장관에게 무슨 구할 것이 있느냐 여인이 가로되 나는 내 백성 중에 거하나이다 하니라
왕하 4:14 엘리사가 가로되 그러면 저를 위하여 무엇을 하여야 할꼬 게하시가 대답하되
"참으로 이 여인은 아들이 없고 그 남편은 늙었나이다."
왕하 4:15 가로되 다시 부르라 부르매 여인이 문에 서니라
왕하 4:16 엘리사가 가로되 돌이 되면 네가 아들을 안으리라 여인이 가로되 아니로소이다 내 주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의 계집종을 속이지 마옵소서 하니라
왕하 4:17 여인이 과연 잉태하여 돌이 돌아오매 엘리사의 말한 대로 아들을 낳았더라
왕하 4:18 그 아이가 저으기 자라매 하루는 곡식 베는 자에게 나가서 그 아비에게 이르렀더니
왕하 4:19 그 아비에게 이르되 내 머리야 내 머리야 하는지라 그 아비가 사환에게 명하여 그 어미에게로 데려가라 하매
왕하 4:20 곧 어미에게로 데려갔더니 낮까지 어미의 무릎에 앉았다가 죽은지라
왕하 4:32 엘리사가 집에 들어가 보니 아이가 죽었는데 자기의 침상에 눕혔는지라
왕하 4:33 들어가서는 문을 닫으니 두 사람뿐이라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고
왕하 4:34 아이의 위에 올라 엎드려 자기 입을 그 입에, 자기 눈을 그 눈에, 자기 손을 그 손에 대고 그 몸에 엎드리니 아이의 살이 차차 따뜻하더라
왕하 4:35 엘리사가 내려서 집 안에서 한번 이리 저리 다니고 다시 아이 위에 올라 엎드리니 아이가 일곱 번 재채기하고 눈을 뜨는지라
왕하 4:36 엘리사가 게하시를 불러서 저 수넴 여인을 불러오라 하니 곧 부르매 여인이 들어가니 엘리사가 가로되 네 아들을 취하라
왕하 4:37 여인이 들어가서 엘리사의 발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고 아들을 안고 나가니라
왕하 8:1 엘리사가 이전에 아들을 다시 살려준 여인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서 네 권속과 함께 거할만한 곳으로 가서 거하라 여호와께서 기근을 명하셨으니 그대로 이 땅에 칠 년 동안 임하리라
왕하 8:2 여인이 일어나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행하여 그 권속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의 땅에 칠 년을 우거하다가
왕하 8:3 칠 년이 다하매 여인이 블레셋 사람의 땅에서 돌아와서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호소하려 하여 왕에게 나아갔더라
왕하 8:4 때에 왕이 하나님의 사람의 사환 게하시와 서로 말씀하며 가로되
" 너는 엘리사의 행한 모든 큰 일을 내게 고하라 !"하니.
왕하 8:5 게하시가 곧 엘리사가 죽은 자를 다시 살린 일을 왕에게 이야기할 때에 그 다시 살린 아이의 어미가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왕에게 호소하는지라 게하시가 가로되
"내 주 왕이여 이는 그 여인이요, 저는 그 아들이니 곧 엘리사가 다시 살린
자니이다."
왕하 8:6 왕이 그 여인에게 물으매 여인이 고한지라 왕이 저를 위하여 한 관리를 임명하여 가로되
"무릇 이 여인에게 속한 것과 이 땅에서 떠날 때부터 이제까지 그 밭의 소출
을 다 돌려주라!"
하였더라.
오늘 아침에 읽은 말씀에서 이 수넴 여인도,마음으로 베푼 친절로하여 더 바랄 수 없을 정도로 풍성하게 보상을받은 것을 보았습니다.
잠 3:27 "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잠 3:28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
장태엽님 감사합니다.주님의 은혜를 빕니다.
★사랑의 굴렁쇠 모금함:TeL=***-****-**** ***-****-****
함정숙 =농협 685-12-059453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