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는 사역과 살리는 사역
조영만
2002.05.30
조회 149
죽이는 사역과 살리는 사역



"저가 또 우리로 새 언약의 일군 되기에 만족케 하셨으니 의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의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임이니라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의문의 직분도 영광이 있어 이스라엘 자손들이 모세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을 인하여 그 얼굴을 주목하지 못하였거든 하물며 영의 직분이 더욱 영광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정죄의 직분도 영광이 있은즉 의의 직분은 영광이 더욱 넘치리라"(고후 3:6-9)고 하심같이 하나님의 일꾼의 사역에는 두 종류의 사역이 있습니다.

하나는 의문의 직분 곧 정죄의 직분이고 또 하나는 영의 직분 곧 의의 직분입니다.
의문의 직분 곧 정죄의 직분은 죽이는 사역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통해 상대를 판단하고 정죄함으로 항상 자신의 부족하고 연약한 모습으로 인해 갈등하고 그로 인해 율법에 매여 종노릇하게 만드는 사역입니다.
의문은 죽이는 것이라고 하심같이 죽이는 사역은 상대를 율법에 종노릇하게 만들므로 그들의 육체적 행위로 율법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양으로 자랑을 삼고 있습니다.
"무릇 육체의 모양을 내려 하는 자들이 억지로 너희로 할례 받게 함은 저희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인하여 핍박을 면하려 함뿐이라 할례 받은 저희라도 스스로 율법은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로 할례 받게 하려 하는 것은 너희의 육체로 자랑하려 함이니라"(갈 6:12-13)

반면에 영의 직분 곧 의의 직분은 살리는 사역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법을 통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려줌으로 상대에게 소망을 주고 항상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한 모습을 부인하고 성령님만을 의뢰하므로 죄와 사망의 법과 율법에서 해방케 하여 자유를 누리게 하는 사역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역을 하고 계십니까? 의문의 직분 곧 정죄의 직분을 가지고 죽이는 사역을 하십니까? 아니면 영의 직분 곧 의의 직분을 가지고 살리는 사역을 하십니까?
살리는 사역을 하시기 원한다면 광풍을 만난 제자들이 자신들의 최선의 노력으로 풍랑을 헤치고 살고자 했으나 다 죽게 되었을 때 고물에서 베개를 베시고 주무시는 주님을 깨우며 "우리의 죽게 된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라고 한 것같이 주무시는 주님을 자기 안에 모시고도 스스로 죄를 버리고 선을 행하고자 노력하는 상대에게 당신의 노력으로는 죄를 버릴 수도, 선을 행할 수도 없다는 것과 당신은 죽은 자와 같은 죄인이요 병든 자요 상한 갈대와 꺼져 가는 심지임을 알려줌으로 안에 계신 주님을 급히 깨우고 의지하여 "우리의 죽게 된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라고 간구하게 만들므로 오직 주님의 능력으로 죄와 사망의 법과 율법에서 해방되어 자신을 자랑치 않고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게 할 줄 믿습니다.
http://choym.com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