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초대) 국립오페라 <투란도트>
200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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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월 국립오페라단에서는 푸치니의 대작 오페라 <투란도트>를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03년 <투란도트>, <아이다>, <라 보엠> 등 대작 야외 오페라가 봇물처럼 쏟아져 많은 대중에게 오페라가 노출되었던 시기, 수준 높은 연주와 앙상블로 진정한 공연장 오페라의 묘미를 차별화하여 선보이며, 국립오페라단의 위상을 입증한 오페라 <투란도트> 프로덕션의 재 공연입니다. 특히 이번에 국내 오페라 무대에 처음으로 데뷔하는 지휘자 구자범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연세대 철학과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으로 독일 최고등급의 오페라극장인 하노버 극장 국립오케스트라의 차기 수석 상임 지휘자로 지명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또한 이번 공연의 연출가 울리세 산티키는 <투란도트> 이외에도 국립오페라단의 <시몬 보카네그라>, <사랑의 묘약>으로도 여러 차례 내한, 국내 관객에게 친숙한 인물입니다. 연륜 있는 연출가의 스펙터클하면서도 섬세한 무대와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합창을 이끌 지휘자의 생동감 넘치는 활약이 기대됩니다.
이번 공연의 투란도트 역에 드라마틱 소프라노로 이탈리아를 주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소프라노 서혜연과 2003년 폭발적인 연기력과 음악성으로 호평받은 소프라노 베셀라 즐라테바, 칼라프 역에 박력있고 거침없는 드라마틱 테너 김남두 이외에도 소프라노 김인혜, 오미선, 베이스 함석헌 등 국내 정상의 성악가가 출연하며, 합창에는 국립오페라합창단, 국립합창단이, 연주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을 예정입니다.

김갑수의 <아름다운 당신에게>에서 청취자 여러분을 이 공연에 초대합니다.

CBS 홈페이지 <아름다운 당신에게>의 게시판 <초대합니다>에 실명과 연락처를 정확히 기입하여 글을 남겨주신 분들 중 다섯 분을 선정하여 2매씩 초대권을 드리겠습니다. 2월10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2월11일 선정되신 분들을 발표하겠습니다.


<국립오페라 '투란도트'>
일시 : 2006년 2월 22일(수)-25일(토) / 4일 4회
(평일)오후 7시30분 (토요일)오후 4시
장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