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의 음악 등 클래식적 기반을 바탕으로 하여 재즈에서 이디엄을 차용하여 편곡, 연주하는 자크 루시에 트리오가 오는 12월4일 일요일 내한공연을 갖습니다. 1959년 첫 번째 바흐 연주 앨범을 냈을 당시부터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신선하고 역동적인 해석으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던 이들은, 1997년부터 베이스 부분에 베노이트 뒤느와 드 세공작으로 구성원을 변경해 오면서도 여전히 탁월한 연주실력과 편곡능력으로 인해 클래식과 재즈 양 분야에서 모두 인정 받아 온 드문 연주 단체입니다. 특히 2004년에 자끄 루시에 70세 생일, ‘플레이 바흐’를 시작한 지 45년과 트리오 재결성 20주년 기념 맞이하여 여러 장의 앨범에 수록되었던 바흐 곡들의 재해석 중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곡들을 엄선하여 ‘The Best of Play Bach’ 를 발표하였으며, 바흐 스페셜리스트로 끊임없는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갑수의 <아름다운 당신에게>에서 청취자 여러분을 이 연주회에 초대합니다.

CBS 홈페이지 <아름다운 당신에게>의 게시판 <초대합니다>에 실명과 연락처를 정확히 기입하여 글을 남겨주신 분들 중 세 분을 선정하여 2매씩 초대권을 드리겠습니다. 12월1일 목요일까지 신청을 받고 2일 금요일 방송에 선정되신 분들을 발표하겠습니다.

자끄 루시에 트리오 내한공연
일시: 2005년 12월 14일 (수) 오후 8시
장소: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프로그램>
비발디 '사계' 작품 8 중 협주곡 1번 마 장조 : 봄
베토벤 교향곡 제7번, 가장조 작품 92
사티 짐노페디 1번
드뷔시 아라베스크, 기쁨의 섬
라벨 볼레로
바흐 골드베르그 변주곡,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5번, 라장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