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리트의 거장 페터 슈라이어가 한국 청중들과의 마지막 만남이 될 고별 독창회를 갖습니다. 한국에서의 마지막 무대가 될 ‘페터 슈라이어 고별 독창회’에서 그는 슈베르트의 주옥같은 가곡들로만 독창회 프로그램을 준비합니다. 이번 독창회 프로그램에는 ‘송어’, ‘음악에 붙임’, ‘세레나데’, ‘들장미’, ‘그대는 나의 안식’, ‘방랑자의 밤 노래’, ‘시인’처럼 우리에게 커다란 사랑을 받아온 노래들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김갑수의 <아름다운 당신에게>에서 청취자 여러분을 이 연주회에 초대합니다.

CBS 홈페이지 <아름다운 당신에게>의 게시판 <초대합니다>에 실명과 연락처를 정확히 기입하여 글을 남겨주신 분들 중 열 분을 선정하여 2매씩 R석 초대권을 드리겠습니다. 11월1일 화요일까지 신청을 받고 2일 수요일 방송에 선정되신 분들을 발표하겠습니다.


<공연안내>
일시 : 2005년 11월 5일(토) 오후 85시
장소 :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반주 : 알렉산더 슈말츠 (Alexander Schmalcz)

<프로그램 >

Sei mir gegrüßt (Rückert) 어서 오시오 (뤼케르트 시)
Lachen und Weinen (Rückert) 웃고 울기
Du bist die Ruh (Rückert) 그대는 나의 안식
Daß sie hier gewesen (Rückert) 그대 여기 왔음을
Nacht unt Träume (Collin) 밤과 꿈 (콜린 시)
Frühlingsglaube (Uhland) 봄의 찬가 (울란트 시)
Im Abendrot (Lappe) 저녁노을 안에서 (라페 시)
Die Forelle (Schubart) 송어 (슈바르트 시)
An die Musik (Schober) 음악에 붙임 (쇼버 시)
Städchen(Leise flehen meien Lieder) (Rellstab) 세레나데 (렐스타프 시)
Liebesbotschaft(Rauschendes Bächlein) (Rellstab) 사랑의 소식 (렐스타프 시)

* 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의 시에 슈베르트가 곡을 붙인 가곡들
Rastlose Liebe 중단없는 사랑
Heidenröslein 들장미
Ganymed 가니메트
Schäfers Klagelied 목동의 비가
Geheimes 비밀

* ‘빌헬름 마이스터’ 중에서
Wer sich der Einsamkeit ergibt 고독에 빠진 자는
Wer nie sein Brot mit Tränen aß 눈물로 빵을 먹어보지 않은 자는
An die Türen will ich schleichen 문가로 다가간다

Erster Verlust 첫 실연
Wanderers Nachtlied 방랑자의 밤 노래
Der Musensohn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