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초대 공연을 안내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월~금 생방송 도중 #9390(50원 유료문자)으로 신청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당첨자 분들께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마감] 전시회 - 프란스 란팅 : 디어 포나(친애하는 동물들에게)
아름다운당신에게
2024.06.10
조회 220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전시회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관람기간 :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개월 이내
2. 장소 : JCC아트센터 1층-4층 전관(혜화역, 한성대입구역 도보 8분)
3. 초대인원 : 10쌍 (1인 2매, 총 20매)
4. 작품설명 :
프란스 란팅: 디어 포나
(Inspired by Nature, Frans Lanting: Dear Fauna)
야생사진으로 전하는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
- 전시작품 : 작가 대표사진 총 90점 및 영상 1점
- 관람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매주 월요일 휴관, 오후 5시 30분까지 입장완료)
“과학자의 머리와 사냥꾼의 심장, 시인의 눈”을 가진 네덜란드의 거장 사진작가 첫 내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야생 사진작가 ‘프란스 란팅(Frans Lanting)’의 아시아 최초 대규모 단독전 <프란스 란팅 : 디어 포나*>가 5월 16일부터 서울 혜화동 JCC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재)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 前 환경부 장관)가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이슈를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자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BBC가 선정한 “가장 위대한 야생사진작가”이자 모든 야생자연 사진가가 따르는 “야생자연 사진의 기준을 세운” 프란스 란팅의 아시아 및 국내 최초 대규모 단독전이다.
*제목의 ‘디어 포나Dear Fauna’는 이번 전시의 주인공인 동물계 Fauna를 뜻하는 라틴어로, “친애하는 동물들에게”를 부르기 쉽게 표현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대표작가로 인스타그램 9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프란스 란팅이 지구와 생물다양성에 대한 열정과 염려를 담아 40년간 기록해온 작품 중 이번 한국 전시에서 최초 공개하는 남극 사진을 포함, 대표작 90점을 선보인다. 전문 사진작가와 평론가들이 선정하는 크리스티 자선경매 “역사상 가장 중요한 자연사진 40점”에 프란스 란팅의 작품 3점이 포함될 만큼 자연사진 역사에서 작가의 위상은 눈부시다.
남극, 아프리카, 열대, 캘리포니아 등 멀고 가까운 곳의 야생자연을 거장의 시선으로 담아낸 이번 전시는 야생사진의 거장 프란스 란팅의 사진예술과 세계관을 집약해 보여주는 아시아 최초 대규모 단독전으로, 야생사진 예술의 높은 완결성과 지구 생명에 대한 작가의 헌신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우리의 경탄을 불러오는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동물의 다정하고 용맹한 모습들을 담은 이 전시는 보는 즐거움에 더해 우리가 잊고 있던 사실 하나를 떠오르게 한다. 멀게만 여겨지는 극지방과 아프리카, 열대, 그리고 우리가 사는 바로 이 도심에도 야생은 살고 있다는 사실이다. 잊고 있던, 또는 모른 척 눈감았던 야생자연의 존재는 3년간 초유의 팬데믹 시기를 거치면서 음각처럼 더욱 선명해졌다. 낯설지만 서로의 존재를 존중하고 다양한 생물과 다정하게 공존하기를 가르쳐준 특별한 3년이었다. ‘생물다양성’이라고 부르는 것의 소중함을 우리는 길고 답답한 3년을 거쳐 비로소 알게 된 셈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찬사처럼 “과학자의 머리와 사냥꾼의 심장, 시인의 눈”을 가진 사진작가 프란스 란팅이 전하는 야생자연 사진을 통해 생태계 균형의 중요성과 선순환의 의미, 지속 가능한 미래의 메시지를 전한다.
멀리서 또 가까이서: 남극, 아프리카, 열대 그리고 캘리포니아
<얼음나라의 황제들>, <오래된 미래, 열대>, <아프리카, 낮과 밤>, <멀리서 가까이서>, <캘리포니아 드리밍>과 <작가 소개>, 총 6개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특히 아시아 최초 대규모 개인전인만큼 프란스 란팅 작가가 직접 큐레이션에 참여하며 더욱 풍성하고 완결된 구조를 갖게 되었다.
인터넷, 전시, 미디어를 통해 수많은 야생자연 사진을 보았을 관객들도 프란스 란팅의 작품을 보는 순간, 눈길을 멈출 수 없는 강력한 흡인력에 끌린다. 그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닌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의 순간은 작가의 시그니처 작품들에서 두드러진다. 펭귄, 코끼리, 침팬지, 보노보, 유령나무 등 세계인 누구나 한 번쯤 보았을 프란스 란팅의 대표작들은 사진 그 너머의 세계로 우리를 데려간다. 이러한 시선에서 사색으로의 확장은 이번 전시에서 오리지널 프린트와 감각적인 공간연출을 통해 더욱 강렬하게 다가올 것이다.
특히 안테나 소속 뮤지션 루시드폴이 전시 취지에 적극 공감하여 음악으로 전시에 참여한다. 앰비언트뮤직 앨범 음원이 전시장에서 흘러나오고 향기가 더해져서 마치 자연 속을 걸으며 야생을 만나는듯한 공간연출로 이색적이고 유니크한 전시 체험을 느끼게 할 예정이다.
자연 그대로 예술이 된 사진
<뉴욕타임스>가 “평범한 자연을 예술로 바꾸는 최고의 사진작가”로 칭한 프란스 란팅의 작품들은 선명한 색채와 강렬한 빛의 대비, 역동적인 구도로 인해 사진 그 자체의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시킨다. 그러나 야생자연사진에 대한 일반적 통념을 깨는 더 깊은 울림을 동시에 전해준다. 프란스 란팅의 사각 프레임에 담긴 자연은 아름다운 풍경을 넘어 우리를 사색과 상상의 세계로 안내하고, 야생 동물이 우리에게 말을 거는 듯, 사진 속 주인공과 관객이 직접 대화하는 드문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각 섹션마다 포함된 동물과 눈을 마주하고 그 안에 비춘 나의 눈을 바라보는 아이 투 아이(eye to eye) 사진들은 동물과 교감하며 나를 발견하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세계 최초 공개하는 남극 사진 등, 한국관객을 위해 작가가 직접 큐레이션에 참여하여 독창성과 진정성을 더했으며, 다양한 자연 특히 동물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증폭시키고자 한다. 팬데믹 이후 더욱 절실해진 공생의 의미와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최고의 사진작품으로 전하는 <프란스 란팅: 디어 포나>전을 통해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동물, 자연, 생물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다정한 공존의 서사를 나누고자 한다.
프란스 란팅 작가, 최초 내한 특별 프로그램
남극,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를 안방처럼 수없이 다닌 프란스 란팅 작가가 이 전시를 맞이하여 최초로 한국을 방문한다. 이를 기념하여 기자회견, 특별 대담, 마스터클래스,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진작가, 전공학생, 보도기자, 사진동호인 등 사진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기대하는 ‘오픈 클래스’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연령층의 대중을 위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 도슨트 해설, 기타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파크티켓 내 전시 예매 상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 배경
인류의 생존이 달린 문제인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손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에는 다양한 생태계가 존재하고 그 안에 살아가는 생물들은 모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모든 야생동물들은 먹이 피라미드 안에서 각자 생태적 역할을 하고 있다. 야생동물의 존재 자체로 생태계는 안정성을 갖고 있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생태적으로 생태계 내에 이러한 밀접한 관계가 깨지고 있다.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생물다양성 손실은 인류가 해결해야할 시급한 문제이다. 인간이 훼손한 생태계를 복원하고 보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발간한 2024년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한 수많은 위기를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으로 제시하고 있다. 보고서에는 향후 10년까지 발생할 글로벌 리스크 1위부터 3위까지 극단적인 기후현상, 급격한 지구시스템의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및 생태계 붕괴가 순서대로 1위부터 3위까지 상위권에 올랐다. 기후변화의 영향력이 장기간 축적되어 나타나는 영향은 식량, 물, 보건, 안보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영향을 과소평가하거나 무시하면 인류는 머지않아 기후에 대한 통제력을 완전히 잃어버릴 수도 있다.
글로벌 보험 싱크탱크 제네바 협회(Geneva Association)에 따르면, 글로벌 GDP의 50% 이상인 58조달러(약 7경8068조원)가 자연자본에 의존하고 있다. 자연자본과 생물다양성 등은 탄소 감축이나 이상기후 대응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메인스트림에서 벗어나 있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자연자본과 생물다양성은 공시 프레임워크인 TNFD(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가 발표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TNFD 채택 약속과 함께 자연자본 정보 공시에 참여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생물다양성에 대한 정부, 기업, 금융기관, 시민사회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는 이러한 배경으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야생사진 작가이자 환경경제학자, 기후활동가인 네덜란드의 거장 작가 ‘프란스 란팅’을 초청하였다.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작가가 평생을 바쳐 카메라에 담아낸 따뜻한 시선의 사진들로 전한다
***프란스 란팅(Frans Lanting), b. 1951~, 네덜란드
1951년 네덜란드 로테르담 출생으로 경제학 석사 취득 후 미국에서 환경계획학을 전공했고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에 정착했다. 본격적으로 야생자연사진작가로 나서 내셔널 지오그래픽 대표작가로 세계인의 찬사를 받았다. 지난 40여 년간 자연에 대한 열정과 경이로움,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지구에 대한 염려를 담은 사진을 통해 지구와 자연사를 이해할 주요한 단서가 될 사진 작업들을 진행했고 계속되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원 수 90여 만명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사진작가이자 자연보호캠페이너이다. 특히 남극의 펭귄을 담은 사진작업은 전세계인들에게 각인된 최고의 자연예술사진이고 보노보, 침팬지 등 영장류의 사진에서도 탁월한 예술적 성과를 거뒀다. 남극, 아프리카, 아마존, 보르네오, 마다가스카르 등 생태계의 핫스팟에서 기록한 자연사적 사진작업들은 전세계 관객과 언론, 평단의 찬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