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생각은 무엇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경을 가장 많이 쓰고 있는 골칫거리들을 떠올린다.
어제까지 한 생각들의 연장 선상들, 그리고 그 생각에 엮인 감정들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런데 원하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 온 거장들이 공통으로 하는 조언이 있다.
'아침에 하는 첫 생각을 바꾸라'는 것.
골칫거리들로 무심히 아침을 열지 말고,
하루의 첫 생각을 과거에서 그대로 이어받지 말고,
'오늘 나의 가장 이상적인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를
선명하게 상상하며 하루를 시작하라는 것이다.
'첫 생각'을 의도적으로 바꾸면 부정적인 생각에
하루 종일 영향을 받을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
골칫거리들로 아침을 시작하면 온종일 기분이 안 좋을 확률이 높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으면 과거의 부정적인 기억이 더 잘 떠오르고,
그럴수록 더 걱정스러워지고 불안해지며,
미래에 대해서 더 나쁘게 예측하게 되기 때문이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기분일치성 효과'라고 부른다.
반대로, 자신의 이상적인 모습을 상상하면 기분이 고양되고 즐거워진다.
밝고 긍정적인 상태로 하루를 보낼 확률이 커진다.
이 기분은 내일로도 이어진다.
그러니 어제의 우울한 생각 대신,
첫 생각으로 자신의 이상적인 모습을 선명하게 상상해 보자.
미국 클리블랜드 병원의 신경과학자 광예 박사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근육을 키우는 실험을 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컴퓨터 모니터 상의 선을 보며
그 선을 바닥에서 위로 끌어 올리는 상상을 15분 동안 반복 수행했다.
4개월간의 실험 결과, 실험 참가자들의 근육은 15% 증가했다.
상상만 했을 뿐인데 근육이 실제로 성장했다.
상상했으나 상상대로 현실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오히려 상상과 현실의 갭이 느껴져서 고통스럽다고 불만족해하지 말자.
오래도록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가는 법이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하루하루가 더 선명해질 것이고
그 선명한 하루들이 모여 당신을 원하는 곳에 실제로 있게 해줄 것이다.
*오은환의 <꽃은 누구에게나 핀다>에서 따온 글.
줄인 내용이 많습니다. 원문으로 확인해 주시고
개인SNS등에 그대로 옮겨가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