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청곡입니다..
▷ 옥상달빛 <들꽃처럼>
▷ 신성우 <이연>
해는 쨍 하고 떴는데, 그런 햇살 사이로 눈이 소복소복 내린 아침이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오래 내릴 것처럼 내리다가 금방 그쳤습니다..
어릴 땐 눈이 내리면 마냥 좋아했고, 눈이 쌓이길 바랐고, 눈이 쌓이면 눈싸움도 하고 눈사람도 만드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몰랐는데, 나이가 들긴 들었는지 눈이 내리면 일단 이런저런 걱정부터 됩니다..
때로는 어릴 때의 그 순수했던 마음을 다시금 되찾고 싶은데, 이제는 그게 상당히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네요.. ㅠㅠ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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