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경민의 왕의 여인 ☞[눈과마음] 바로가기 조선 오백년 역사에서 풍기문란죄로 사형당한 여인 !! 왕의 숨겨진 정인이었기에 탕녀라는 오명을 쓴 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다! 사대부의 여식으로 태어나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자 했지만, 기생에 푹 빠져 있는 지아비 이동에 의해 첫날밤부터 소박을 맞았던 비운의 여인, 어우동. 그녀는 시부모를 공경하고 지아비를 지극 정성으로 대하였으나 돌아오는 것은 시댁 식구들의 차디찬 냉소뿐이었다. 지아비의 애첩, 연경비의 모함에 의해 내쳐진 어우동의 삶은 파란에 휩싸이게 되고……. 군왕 성종에게 있어 단 하나뿐이었던 시리고 가슴 저린 사랑, 어우동. 그녀는 은애하는 성종과 하늘에서는 비익조가, 땅에서는 연리지가 되기를 바랐지만 허락되지 않았던 지독한 사랑에 탕녀라는 오명을 쓰고 이른 봄 흩날리는 꽃비처럼 스러져 갔다. 부질없었던 언약, 그 허망하였던 사모곡이여……. (전체 목록을 보시려면, 상단의 ‘목록’키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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