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올해 106회 총회에서 익산중앙교회 김은경 목사를 총회장으로 선출했습니다. 한국장로교단 최초의 여성 총회장이 탄생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김 목사의 교단 총회장 취임은 단지 여성 총회장의 출현 그 이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 전조가 이미 올해 기장 교단 총회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중증 장애인도 목회자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고, 한국 교회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교회 안 성폭력 문제에 대해서도 목사 후보생들이 성폭력 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만들어 변화의 단초를 확고히 했습니다.
이밖에도 평신도들에게 총회의 정회원 자격을 주도록 결의했고, 광주민주화운동에서 산화한 유동운 열사를 순교자로 추서하는 결의도 이었습니다. 과연 첫 여성총회장은 한국 교회 개혁의 지렛대가 될 수 있을까요?
CBS광장(10일 오전 8시 CBS표준FM)은 한국 장로교단의 첫 여성총회장으로 선출된 김은경 익산중앙교회 목사를 초대해서 첫 여성총회장 탄생의 의미와 이번 106회 기장총회의 의미 있는 주요 결의의 내용들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마련합니다. (* CBS광장은 팟캐스트로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