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4/10(목) 박지원 “이완규는 尹 최측근...헌재에 암덩이 이식”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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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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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
■ 대담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 한판 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찐윤으로 알려진 이완규 헌법재판관 후보자 어제 국회 법사위에 출석을 해서 후보자 사퇴 의사가 없다. 현재 법제처장이기도 하기 때문에 국회 긴급 현안 질의에 참석을 했었는데요. 그 자리에서 질의를 직접 하신 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세요. 

◆ 박지원> 오랜만입니다. 

◇ 박재홍> 일단 내일 5시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제 한남동 관저를 떠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제 이 떠나는 모습에도 윤 전 대통령 부부 혹은 윤 전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낼 것이냐 또 차량에서 혹시 내려서 지지자들에게 또 인사를 하지 않을까 뭐 여러 가지 예측이 있는데 의원님은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 박지원> 관심 없습니다. 

◇ 박재홍> 관심 없으세요? 

◆ 박지원> 파면된 내란 수괴가 관저를 너무 오랫동안 산 것도 문제지만 거기에서 별짓 다 하더라고요. 국가 예산 가지고 그런 거 해서는 안 되죠. 그래서 내일 조용히 떠나시는 것이 그래도 우리 국민들이 전직 대통령에게 바라는 그런 모습이 아닐까 그렇지만 그분 습성을 뭐 개 주겠어요? 또 무슨 말 한마디 하겠죠

◇ 박재홍> 한마디 하시려나. 

◆ 박지원> 손도 번쩍 들면서 마치 올림픽에서 금메달 따가지고 인천공항에 내리는 모습도 취할거예요. 

◇ 박재홍> 그런 모습으로 떠날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어퍼컷까지는 안 하지 않겠어요? 

◆ 박지원> 그것은 안 할 거에요. 

◇ 박재홍> 어제 법사위에 긴급 현안 질의에 참여를 하셨으니까 여쭙는데 이완규 법제처장이 이제 어제 법사위에 출석을 해서 여러 가지 질문에 답했습니다. 안가 모임에 참석했다. 논란이 있는 후보자였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지금 여러 가지 이제 과연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적절한 것이냐 이런 얘기가 있는데 의원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한덕수 대행의 이 선택. 

◆ 박지원> 이건 진짜 아니에요, 진짜 아니다. 내란 주동자 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피의자입니다. 이미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도 검사 티를 내서 완전히 안하무인으로 깔고 뭉갠 분인데 어떻게 이런 분을 한덕수 대행이 임명했는지 참으로 이해할 수가 없고 우리 국민들은 이것만 보더라도 지금 현재의 대통령은 아직도 윤석열이다. 그리고 윤석열이 한덕수 총리에게 지시했다. 이건 어떤 경우에도 막아야 됩니다. 

◇ 박재홍> 윤 전 대통령이 한덕수 총리에게 지시를 했다. 

◆ 박지원> 저는 그렇게 봅니다. 

◇ 박재홍> 근거가 있는 겁니까? 

◆ 박지원> 왜냐하면 어제 제가 법사위에서도 얘기했지만은 이완규 법제처장은 뭐라고 변명했습니다마는 3월 24일 날 한덕수 대행이 복귀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의해서 3월 25일 이완규 법제처장은 청주에 있는 부동산 근저당 설정권을 말끔하게 정리를 합니다. 이때부터 저는 인사청문회를 준비했고 제가 추궁을 하니까 재산 정리다. 이런 식으로 하면서 그럼 언제 임명받았느냐 통보받았느냐 하니까는 바로 그제 8일 날 받았다는 거예요. 그래가지고 그렇게 빨리 인사 법제처장은 인사청문회를 안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인사 검증을 그렇게 신속하게 할 수 있었던가 저는 그걸 의심합니다. 그리고 아니 내란 가장 앞장섰던 윤석열 파면된 대통령의 최측근 아니에요 대학 동기 윤석열 대통령은 9수 이분은 고시 8수 아주 같이 산 사람이에요. 

◇ 박재홍> 8수하셨어요? 이분은? 

◆ 박지원> 아니 그리고 이분을 윤석열 대통령은 처음부터 헌법재판관 대법관으로 임명하려고 했지만 자체 내부에서 너무나 반대가 심하기 때문에 안 했는데 이걸 파면된 대통령이 한덕수 대행에게 지시해서 임명한다? 세계적으로 헌법재판관은 지금 존경받고 있잖아요. 우리 국민이 신뢰하잖아요. 저는 만약 이분이 헌법재판관이 된다고 하면 저는 한덕수 대행이 존경받는 헌법재판소에 암덩어리 하나를 이식 수술해 가지고 6년간 헌재가 유린당할 것이다. 진짜 잠이 오지 않습니다. 

◇ 박재홍> 근데 현실적으로 이제 20일 정도 지나면 그 임명을 또 막을 수 있는 방법은 현실적으로 없다. 

◆ 박지원> 그렇기 때문에 국회로 청문회를 보낸다고 하는데 청문 요구서를 보내면 우원식 국회의장은 접수하지 않겠다. 마찬가지예요. 20일 지나면 대행이 또 요구를 하겠죠. 그래가지고 소정의 기일을 넘기면 임명하는데 저는 이것을 막기 위해서 우리가 역풍을 두려워해서 굉장히 심사숙고했습니다. 이것보다 더 큰 역풍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야 5당 특히 민주당에서는 주도적으로 한덕수 대행을 탄핵하고 봐야 된다. 만약에 헌법재판소에서 기각 판결을 받더라도 업무라도 정지시켜야 알박기. 이런 나쁜 인사를 막을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강찬호> 만약 업무를 정지시키면 저 이 후임이 다시 최상목 대행이 될 텐데 지금 최상목 대행도 지금 민주당은 법사위에 계류시키고 있지 않습니까? 누가 그러면 계속 줄탄핵을 하실 건지. 

◆ 박지원> 누가 되든 헌법재판소가 이렇게 이완규 법제처장이 간 것만큼 나라에 더 큰 역풍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막아야 돼요. 

◆ 강찬호> 제가 궁금한 거는 결국 이제 한덕수 대행을 탄핵을 하면 일단은 최상목 대행이 이제 다시 권한을 이양받게 되는데 그럼 최상목 대행이 이제 이분을 임명하는 시점 임명할 수 있는 시점이 다가오거든요.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박지원> 최상목 대행도 지금 현재 우리 민주당에서 탄핵을 하기 위해서 국회 본회의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법사위로 보내서 다음 주일에 청문회를 하게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는 거죠. 제 말씀은 저는 어떤 경우에도 가장 큰 역풍은 헌법재판소에 6년간 이 암덩어리를 이식시키면은 더 큰 역풍이다. 국가에 부는 역풍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저것 계산할 필요 없이 한덕수 대행은 탄핵하고 그다음에 문제 있다고 하면은 청문회 결과 최상목 대행도 탄핵해야 된다. 제가 민주당에서 한덕수 최상목 대행의 탄핵을 반대한 사람입니다. 그래 가지고 많은 공격도 받았지만 그래도 정치인은 운동권이 아니고 솔루션을 만들어내야 된다. 그 제공을 해서 우리의 목표인 윤석열이 탄핵됐지 않습니까? 이건 잘 됐는데 이 결과를 다 국민들이 미래로 가는데 딱 갔다가 윤석열 한덕수가 이완규를 임명한다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 박재홍> 만약에 또 탄핵이 되면 이제 한덕수 총리가 또 탄핵이 되면 이분에게 대선 출마 명분 줄 수 있다. 그래서 오히려 또 대선 출마도 하실 분이다. 뭐 이런 해석도 있어서. 

◆ 박지원> 제가 어제그제 방송에 나가서 일련의 흐름을 보니까 한덕수 대망론이 싹 트고 있다. 왜냐하면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지도부들을 만나서 나는 떠나지 않고 곁에 있겠다. 대통령 승리를 해라 이런 얘기를 했는가 하면은 최근에 전광훈 씨는 친한 기자에게 김문수가 아니다 이런 얘기도 했어요. 

◇ 박재홍> 윤심은. 

◆ 박지원>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지금 국민의 힘이 보수 정당이 아닙니다. 보수는 이미 떠난 거예요. 극우 정당이 돼 가지고 있어 가지고 이 한덕수 대행이 이완규 법제처장을 임명함으로써 극우에서 신용을 인정을 받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나는 대권으로 갈 것이다. 그리고 한덕수도 한덕수 부인도 정치적 야망이 있는 분들이에요. 

◇ 박재홍> 잘 아시잖아요. 의원님

◆ 박지원> 그렇죠 그래서 갈 것이다 했는데 오늘 아침에 중앙일보가 제대로 보도를 했더라고. 

◇ 박재홍> 한다? 그래서 오늘 보도를 보면 한덕수 대행과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도 지금 보도로 나왔는데. 

◆ 박지원> 그것도 제가 지금 말씀 중인데 그것도 제가 그제 한덕수 대행이 이러한 플랜을 가지고 오늘이나 내일 트럼프 대통령하고 통화를 할 것이다 

◇ 박재홍> 예언을 하셨군요. 

◆ 박지원> 그래서 경제 전문가 외교 전문가 통상 전문가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면서 플랜이 진행될 것이다 라고 했는데 오늘 아침 중앙일보를 보면 한덕수 자신이 얘기한 게 아니라 정치권에서 그 하는 방식이 있잖아요. 그 옆에 있는 측근이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 출마하냐 그러면 안 하면은 안 한다 하고 단호하게 거절을 아니라고 부인을 할 건데 아직까지 결정된 바 없다 하는 식으로 얼버무리는 걸 보면은 저는 한덕수 플랜이 윤석열 시나리오 연출로 진행되고 있다. 

◇ 박재홍> 가장 잘 아시는 분이시니까 한 총리의 출마 가능성 몇 퍼센트를 보세요? 현재까지의 경로와 진행 상황을 보시니까? 

◆ 박지원> 저는 상당히 높이 봅니다. 

◇ 박재홍> 80%? 

◆ 박지원> 내란 정당이 후보를 결정하지 못하고 지금 뭐 열 분 거의 언론에 거명되는 거 거론되는 것을 보면 20명 정도가 가깝게 한다고 하는데 여기에 대한 책임을 한 사람도 사과도 하지 않는 그런 정당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솔직히 그 사람들은 도토리 키재기로 지금 나오고 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차라리 한덕수를 추대 형식으로 하면 될 것 아니냐라고 저는 추측을 했는데 오늘 아침 중앙일보를 보면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경선을 세게 한 국민의힘 후보하고 단일화한다 그런 좋은 플랜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거의 출마가 확실하다 그렇게 봅니다. 

◆ 박성태> 그러면 국민의힘으로 입당을 해서 경선에 참여하기보다는 무소속으로 한 뒤에 후의 단일화 이런 초이스를 할 것 같다. 

◆ 박지원> 그렇죠 저도 그 얘기를 했는데 국민의 힘으로 입당을 해서 경선을 하려면 국민의힘 싸움쟁이들 있잖아요. 홍준표 시장, 김문수 전 장관 이런 분들한테 못 견뎌요. 한덕수 대행이 뒷심이 물러요. 그렇기 때문에 못 견디죠. 그런데 이것을 어떻게 극복하고 보수에서 윤석열이 어떻게 조정할 것인가 이거를 의심했는데 중앙일보가 딱 취재해 가지고 아 이거다 단일화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박재홍> 이전에 이제 반기문 전 총장도 출마를 하려고 했다가 이제 경선 나도 경선해야 되는 이런 분위기인가 해서 중도에 낙마를 했었는데 그 길을 가지 않기 위해서라도 무소속으로 갔다가. 

◆ 박지원> 어떻게 됐든 그러한 공직자들은 쉽게 말해서 애들 말로 정치판에서 굴러 먹지 않으면 뒷심이 약해요. 그러니까 반기문 제2의 반기문이 될 확률도 아주 높지만은 저는 저렇게 많은 후보들이 나오는 걸 보면 한덕수 대행으로 간다. 이렇게 보는데 자 보십시오. 3.15 부정선거를 하고 4.19 학생혁명에 의거해서 이승만 대통령이 망명하고 정권이 무너지지 않습니까? 이때 총선이 있었는데 그분들은 손절을 했지만은 자유당이 국민들로부터 수십 년 전에도 완전히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하고 강원도에서 이재학 부회장이라는 분 상징적으로 당선된 바가 있어요. 그런데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계엄을 한 국민의 힘이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누구도 반성하지 않고 저렇게 우리가 잘했다고 대권 후보 내놓으면 지금 우리 국민의 힘으로 이번에 헌재도 8 대 0으로 승리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그러한 몰락을 가져온다.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이렇게 보고 있지만 어떻게 됐든 윤석열은 끝까지 나갈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박재홍> 지금 국민의힘이 출마 의사 밝힌 분이 굉장히 많아요. 한 10명 정도 지금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인데 그 한덕수 총리 빼고 민주당에서 나오면 땡큐다. 혹은 의원님 보시기에 이 후보는 제일 뭐랄까 위협적이다 보시는 분이 혹시 있으십니까? 

◆ 박지원> 저는 맨 처음에 그래도 한동훈 전 대표가 제일 나을 거다. 그러나 한동훈 대표는 18명의 계엄 해제 결의 때 보내준 것 특히 윤석열을 탄핵하도록 8분을 보내준 것. 이것은 우리로서는 높이 평가하고 국민도 평가할 거예요. 그렇지만 극우 보수에서는 배신자 낙인이 찍혀 있는데 그 후로 비대위원장을 하면서 국민 뜻대로 하겠다. 하는데 당 대표 돼가지고 윤석열 뜻대로 했잖아요. 또 한참 쉬다가 물러가지고 있다가 국민이 먼저입니다. 책 팔아서 잘 팔렸어요. 그런데 행동은 윤석열이 먼저입니다 하니까 몰락해 버린 거예요. 그래서 저는 그분이 이 내란에 대해서 확실한 역사적 그러한 정치관을 가지고 각을 세웠다고 하면은 상당한 후보가 되었을 것이다. 그렇지만은 결국 그분은 검찰 출신이에요. 검사예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 간도 보고 윤석열 간도 보고 한동훈 돼가지고 무서운 후보가 저는 나타나지 않는다고 봐요. 

◇ 박재홍> 국민의 힘에 무서운 후보가 없다. 

◆ 박지원> 저는 그렇게 봐요. 

◆ 강찬호> 그러면 뭐 민주당의 승리는 따놓은 당선이 아닙니까? 국민의힘의. 

◆ 박지원> 아니 그렇죠. 아니 그렇지 않죠. 

◆ 강찬호> 그렇죠? 앞에 말이 정답이신 것 같은데. 

◆ 박지원> 아니 그렇지 않죠를 얘기한 거예요. 

◆ 강찬호> 제가 잘못 들은 것 같습니다. 

◆ 박지원>아니 제가 그렇죠라고 얘기한 것은 잘못된 답변이고 선거나 골프는 고개 쳐들면 져요. 지금 현재 지난 3년간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통치 하에서 항상 차기 대선 후보로 압도적 그리고 간발의 차이로 그러나 계엄 이후는 소위 국민의힘 후보들보다도 3배 이상 앞서는 건 사실이에요. 그러니까 누구나 보더라도 가장 가능성 있는 대통령이다. 이렇게 생각하지만은 겸손해야 돼요. 그리고 진짜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이제 경제가 이슈가 될 건데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이런 경제를 이렇게 해서 국민을 살리겠다. 이런 비전 제시를 잘 해야지 건방 떨면 집니다. 

◆ 박성태> 어떻게 보세요? 앞서 한덕수 대행을 윤심이 낙점했다라고 했는데 사실 나경원 의원도 가서 따로 만났고 그리고 저는 원희룡 전 장관이 불출마를 선언한 게 사실은 김문수 전 장관의 자리를 나중에 대체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불출마를 선언해서 임자가 따로 있구나 나경원 전 의원인가 이렇게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건 아니라고 보십니까? 나경원 의원도 오늘 출마 선언을 했는데. 

◆ 박지원> 나경은 의원은 어려울 거예요. 그분은 결정적 순간에 후퇴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하고 가까운 모두 현역 의원들인데 누가 안 된다. 이런 얘기는 지극히 좀 거시기 하고 저는 어렵다. 

◆ 박성태> 그게 그거 아니에요? 

◆ 박지원> 그래도 만약. 

◆ 박성태> 안 된다 어렵다 그게 그거 아니에요? 

◆ 박지원> 만약에 저는 후보가 한덕수가 아니면 그래도 김문수 장관이 가장 가까운 후보가 될 것이다. 저는 그렇게는 봐요. 

◆ 박성태> 결선까지도 김문수 장관이 지금 국민의힘 오늘 발표한 경선 룰에 따르면 과반이 없으면 최종 2인 간에 결선을 하거든요. 그래도 김문수 장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 박지원> 그러한 것을 통해서 흥행을 만들려고 하겠죠. 그렇지만은 그것은 도토리 키재기다. 그렇게 봐요. 

◇ 박재홍> 이재명 대표 오늘 이제 영상으로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의원님도 영상을 보셨죠? 

◆ 박지원> 안 봤어요. 

◇ 박재홍> 안 보셨어요? 

◆ 박지원> 시간이 없어서. 

◇ 박재홍> 그러셨구나. 영상이 이제 보면 굉장히

◆ 박지원> 뉴스로는 보았지만 산뜻하더라고요. 

◇ 박재홍> 예 다큐 형식으로 만들어졌고 그다음에 출마 영상을 보면 파란색이 빠져 있다. 그리고 빨간색도 없다. 중도 보수 이미지를 확실히 강조했다. 이런 평가가 나오는데 의원님은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 박지원> 글쎄요. 꿈보다 해몽이 좋은데 그 정치부 기자들이 갖다 잘 붙여요. 이 두 분이 전문가들입니다. 

◇ 박재홍> 강찬호 의원님

◆ 강찬호> 아까 해설을 드렸지 않습니까? 아까 밀크티도 다 나오고 공정 대신 대한민국을 내밀었고. 

◆ 박지원> 어떻게 됐든 지금 현재 보수 정당이 실종되고 없어요. 과거의 국민의힘은 극우 정당이 됐어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가 중도 보수 즉 DJ처럼 표방을 한 것은 아주 잘한 거고 그러한 것이 바로 지금 행보가 DJ의 길을 가고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강찬호> 그런데 지금 이재명 대표가 이제 후보 이재명 후보죠. 이재명 후보가 그거 이외에는 사법 리스크라는 게 있고요. 그런데 사실 사법 리스크보다는 아직 이제 이재명 대표가 중도층에 보면은 어떤 어제 저 무당층 조사를 보면 김문수 후보만 이기지 다른 국민의힘 후보는 무당층에서는 지는 걸로 나오는 것도 있어요. 쉽게 말하면 중도층을 중심으로 해서 이재명 포비아라는 게 좀 분명히 있는데 비호감이 상당히 있는데 그 핵심은 사법 리스크 이전에 이분이 지금 입법권을 장악했는데 이 행정권까지 장악을 하고 또 이어서 보니까 사법부에도 상당히 보니까 파워가 있는 것 같이 느껴지고 이런 부분입니다. 어쨌든 입법과 행정을 다 장악하게 될 경우는 너무 일방적 독주적인 어떤 권력 행사가 있지 않겠나. 이 부분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그 포비아 문제에 대해서는 비난받는 것에 대해서는 김대중 총재 김대중 대통령이 어떤 비난과 모함을 받았습니까? 그렇지만 대통령 돼서 누구보다도 성공한 대통령이고 특히 사상과 이념에 대해서 문제 제기가 많았었지만은 한미 동맹 일본 관계 가장 굳건하게 만든 대통령이란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러한 포비아는 김대중을 보시라. 이재명은 김대중과 똑같은 실용적인 사람이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지금 현재 사법 리스크 무죄됐잖아요. 

◆ 강찬호> 아니 저 의원님 제가 말씀드리는 사법 리스크는. 

◆ 박지원> 저는 아니 그리고 아니 대법의 확정 판결 날 때까지는 무죄 추정의 원칙 헌법대로 가는 거예요. 그리고 대통령이 만약 당선되면 트럼프 보세요. 괜찮잖아요. 우리나라도 똑같아요. 그래서 그러한 우려는 없다. 

◆ 강찬호> 아니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사법 리스크가 아니고요. 엄밀히 말하면 아까 말한 듯이 행정과 입법을 모두 이제 갖게 됐기 때문에 그 말씀 그거 말씀해 주시죠. 그 얘기를 묻고 싶습니다. 

◆ 박지원> 이재명이 집권하면은요. 민주당 시스템이 집권하는 거예요. 민주당이라고 하는 것은 DNA가 정통적으로 저항입니다. 그리고 국민의 힘은 전통적으로 순종이에요. 권력에 순종하는 사람이에요. 윤석열한테 끽소리 못하고 다 엎어 있단 말이에요. 그렇지만 민주당 보세요. 천하의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아주 막 잘못하니까 다 당에서 쫓아내잖아요. 이런 것이 있기 때문에 이재명이 집권하더라도 행정도 입법도 다 장악해서 민주당이 따라다니는 그런 정당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저도요. 말씀드리지만은 이재명 대통령이 돼도 제 국회의원 임기가 3년이 남았어요. 

◇ 박재홍>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