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의 한판승부

표준FM 월-금 18:00-19:30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반드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십시오."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

5/1(목) 김대식 "李 파기환송 후 국힘 유리해져, 이준석이 캐스팅보트"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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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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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
■ 대담 :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 박재홍> 오늘 대법원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선거법 상고심 결과 파기환송이 결정이 됐습니다. 이것이 또 향후 대선 정국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이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 시간에는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과 말씀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의원님.

◆ 김대식> 반갑습니다.

◇ 박재홍> 일단은 오늘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 어떻게 보셨는지?

◆ 김대식> 저는 이게 상당히 좀 이 재판 과정이 빨라서 이 면죄부를 주는 거 아니냐 이래서 무죄 선고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생각을 사실은 했습니다. 그런데 대법원 판결이 파기환송, 유죄형 파기환송이 된 거잖아요.

◇ 박재홍> 유죄 취지.

◆ 김대식> 예, 유죄 취지의 이제 파기환송이 됐는데 상당히 좀 우리도 놀랐고, 우리는 당연지사 아니냐 이렇게 생각을 했지만 사실상 놀랐고 민주당은 지금 굉장히 당황한 것 같아요. 그러나 우리가 여러 기관이 있지만 대법원과 헌법재판소 선거관리위원회 여기에는 흔들려서는 안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여기에 최고 기관에서 이 판결은 우리 국민이 승복해야 되지 않겠느냐 그래야 이게 법치 국가고 자유민주주의 국가 아니냐 이렇게 해서 저는 헌법재판소 선거관리위원회 대법원의 어떠한 존중도 인정을 해야 된다. 오늘 특히 이제 대법원의 결정은 일단 승복을 해야 되고 또 인정을 해야 된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박재홍> 국민의힘에서 이제 바로 입장을 냈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후보 이제 대선 후보로서의 자격을 상실하는 것이다. 이 후보 사퇴, 자진 사퇴가 상식이다. 이런 입장을 냈는데 의원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 김대식> 그렇지 않겠습니까? 지금 현재 이제 민주당도 당황할 수밖에 없는 것이 지금 민주당이 이제 고정층 그리고 이제 진보 좌파의 고정층은 이게 흔들림이 없을 거예요. 더 굳건하게 저는 표가 모일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다만 중도층이 흔들릴 수가 있습니다. 이거 잘못하면 이거 대통령 뽑아놓고 또다시 선거해야 되는 거 아니야 이렇게 될 수가 있기 때문에 우리 지금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즉시 이제 기자간담회를 갖고 후보 사퇴해라 이렇게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이런 측면에서 일단은 우리도 한 고비를 넘겼고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선거에 좀 유리한 고지로 좀 다가서지 않았냐.

◇ 박재홍>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 김대식> 그렇죠. 그렇게 보는 거죠.

◇ 박재홍> 예. 7시 40분에 의원총회 하신다면서요?

◆ 김대식> 예. 7시 40분에 의원총회입니다.

◇ 박재홍> 그러면 저희 방송 마치고 바로 뛰어가셔야 될 거 같은데.

◆ 김대식> 예. 지금 바로 방송 마치자마자 바로.

◇ 박재홍> 무슨 논의를 합니까? 오늘 8시에 본회의가 있다고 하는데.

◆ 김대식> 오늘 8시에 본회의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현안 문제 또 오늘 판결에 대한 문제도 아마 조심스럽게 나오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박재홍> 근데 이제 이재명 후보도 바로 이제 SNS를 통해서 입장을 냈는데 국민의 삶을 결정하는 건 정치도 사법부도 아니다. 결국 국민이 한다라고 이제 SNS 입장을 냈는데.

◆ 김대식> 그건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 거죠.

◇ 박재홍> 어떤 게.

◆ 김대식> 모든 것이 이제 국민이 결정을 하는 거죠. 아무리 좋은 정책도 국민이 그건 아니다 아니면 아는 거죠. 그러나 이거는 사법의 리스크는 우리 국민이 결정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최고 기관인 대법원에서 결정을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저는 법조인이 아니기 때문에 그 법에 대한 깊이 있는 거는 모르지만은 일단 모든 국민, 이것은 대법원의 판결이 최종 심판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것을 부정해서는 저는 안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일단 존중을 하고 파기환송이 됐으면 고법에서 거기에 대한 또 대응을 해서 뭐 무죄의 취지로 또 변호사를 통해서 대응을 하면 되는 거고 최종 결정은 대법원의 결정이 나올 건데 다만 6월 3일 이제 대선이 있지 않습니까? 이 대선의 기간 안에 이 판결이 나온다는 것은 굉장히 좀 시기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이제 우리 국민이 이재명 후보로 이제 민주당이 결정이 됐기 때문에 국민이 이제 표로서 판단을 하실 거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강찬호> 그러면 사퇴하라는, 지금 당 지도부에서 사퇴하라고 했는데 의원님은 지금 사퇴하라는 의견이 아니시군요?

◆ 김대식> 그러니까 이거는 우리가 사퇴하라고 해서 민주당에서 후보를 바꾸겠어요? 이거는 우리 기본적인 우리 당 대표가 말씀을 했기 때문에 그걸로 갈음하고 저는 이재명 후보가 우리가 아무리 108명이 서명하고 성명 내고 한다고 해서 사퇴를 하겠어요?

◇ 박재홍> 완주 의사 또 밝혔고.

◆ 김대식> 완주 의사 또 밝히려고 하지 않겠어요? 그러나 기본적인 우리 당의 취지는 후보 민주당에서 정당한 국민들에게 심판을 받으려면 후보를 바꿔라 이렇게 하는데 지금 물리적으로 어떻게 바꾸겠어요?

◆ 강찬호> 하나만 더 질문을 하면 그래서 지금 국민의힘 일각 사람들의 의견은 이재명 후보한테 이제 당 지도부가 사퇴하라는 말은 원칙적으로 하지만 사퇴 안 하고 지금 이렇게 확실하게 선거법, 일종의 이제 유죄 판결 3심 받은 그래서 굉장히 지금 짐을 상당히 이제 더 어깨에 많이 지게 된 그러한 이재명 후보하고 싸우는 게 제일 유리하다. 이런 정치 공학적 판단을 하고 있는 분위기였는데.

◆ 김대식> 지금은 저는요. 솔직히 이야기하면 제가 이제 선거 공학 쪽으로 생각을 한다면은 저도 대선을 치러봤고 이렇기 때문에 저는 후보를 사퇴를 해라. 이렇게 하는 것은 우리가 선거 전략이고 실질적으로 후보 사퇴 안 하고 다른 후보를 지금 바꿀 여력이 없잖아요.

◇ 박재홍> 민주당이?

◆ 김대식> 민주당이 바꿀 여력이 없습니다.

◆ 강찬호> 있죠. 아직 열흘이 있으니까 다른 사람 찾을 수 있죠.

◆ 김대식> 그거는 상식에 맞지 않고 민주당의 흐름에 유일 체제가 됐는데 89.77로 갔잖아요. 그거는 절대 안 됩니다. 다만 우리 국민들이 우리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선거 전략으로서는 참 용이하게 됐다, 더 좋아졌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그래서 이재명 후보가 지금.

◇ 박재홍> 완주해라.

◆ 김대식> 완주해라. 그러면 우리는 더 선거 전략상 우리는 더 공격할 수 있는 거리가 되는 거죠.

◇ 박재홍> 속마음을 잘 드러내 주셨어요.

◆ 강찬호> 이거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예요.

◇ 박재홍> 예, 속마음을.

◆ 박성태> 이게 사실은 대선주자가 그것도 유력 대선 후보인 데다가 지지율도 1위인 더군다나 압도적 1위인 후보가 대법원에서 한 달 남짓 남겨놓은 대선인데 사실상의 유죄, 유죄 취지의 파기환송을 받았잖아요. 그럼 선거에 엄청나게 영향이 있어야 되는데 저는 제한적 영향이 있을 것 같아요. 비유를 하자면 좀 되게 행동이 부산스러운 친구가 있다. 근데 컵에 깨졌어요. 찬장에 컵이 깨졌는데 이거 깼지 안 깼지 했다가 깬 게 밝혀졌어요. 저쪽에 있는 분이 지금 집에 불 지르고 있어요, 한쪽에서.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좀 더 잘했으면 정말 영향이 컸을 텐데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에도 지금 국민의힘이 보여주는 모습들이 너무 실망스러운 모습들이 많아서.

◆ 강찬호> 불 지르는 사람이 누구예요? 그래서 지금.

◆ 박성태> 불 지르는 사람이요?

◆ 강찬호> 컵 깬 친구는 보니까 이제 이재명 후보라는 얘기인데 불 지르고 있는 사람은 누구예요? 그러니까 지금.

◆ 박성태> 한덕수 대행도 불 지르고 있고 김문수 후보도 불 지르고 있고.

◆ 강찬호> 쉽게 말하면 컵을 깬 것이 일종의 선거법상 아마 그게 범죄 인정됐다는 것인데.

◆ 박성태> 그렇죠.

◆ 강찬호> 그러면 한덕수 대행이 이제 범죄를 저질렀다? 더 큰 범죄다? 그러면?

◆ 박성태> 심리적으로, 예를 들어 앞서도 초반에 얘기했지만 예를 들어서 선거를 관리해야 될 대행이 이렇게 대선에 나온 건 정말.

◆ 강찬호> 그거 자체가.

◆ 박성태> 사실은 전례가 없는 일이고 어떻게 보면 좀 엽기적인 거죠.

◆ 강찬호> 그거 자체가 이제 선거법을 이번에 이제 3심까지 유죄를 받은 것보다 그렇게 대행인 사람이.

◆ 박성태> 그렇죠, 저는 더 크다고 봐요.

◆ 강찬호> 지금 대선 후보 나오겠다는 것이 더 큰 문제들.

◆ 박성태> 예, 물론 유죄 취지이기 때문에 그건 중요한 부분인데 유권자들의 판단도 중요한 부분인데 일단 윤석열 후보가 워낙 당시에 거짓말을 많이 해 놔서.

◆ 강찬호> 지금 윤석열은 논외 아닌가요?

◆ 박성태> 그런데 이제 상대적으로.

◇ 박재홍> 두 분이 약간 토론하고 계시는데 우리 김대식 의원님, 그래서 결국 보수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이제 6월 3일 날 경쟁을 하게 될 텐데 양 지지층이 결집하게 될 것 같습니다.

◆ 김대식> 그렇습니다. 더 결집할 것 같고 그래서 이제 문제는 우리 후보가 지금 현재 이제 결정이 5월 3일 되면 결정 나잖아요. 후보가 결정이 나면은 35%로 바로 수직 상승합니다. 35% ,40%까지 갑니다. 저쪽도 마찬가지예요. 그러면은 40:40으로 시작을 하는 겁니다. 그러면 20% 가지고 사실상 땅따먹기하는 거 아닙니까?

◇ 박재홍> 중도 20.

◆ 김대식> 그 중도에 민주당도 싫고 국민의힘도 싫고 이랬는데, 그래도 이게 사법 리스크가 딱 걸리잖아요.

◇ 박재홍> 오늘 판결로?

◆ 김대식> 오늘 판결로. 그러니까 우리는 중도층을 더 공격할 수 있는 것이 쉬워졌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겁니다.

◇ 박재홍> 그럼 단일화되기도 어렵겠네요. 한덕수 대행과 지금 5월 3일 확정되는 국민의힘 후보.

◆ 김대식> 단일화를 하지 않으면은 100전 100패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 박재홍> 그래요?

◆ 김대식> 왜 그러냐하면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이고 이렇기 때문에 어떠한 방법이든지 빅텐트를 치고 단일화를 해야 된다고 생각 생각을 합니다. 누구든지 그래서 홍준표 제가 캠프에 있었지만 홍준표 후보가 제안했던 게 맞다고 생각을 해요. 지금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요.

◇ 박재홍> 3명이서 원샷 경선해라.

◆ 김대식> 3명이서 원샷 경선을 하자. 전 국민을 상대로. 거기에서 무슨 국민의힘 지지층 아니면 무슨 역선택 이런 방지 조항 이거 다 없다. 전 국민을 상대로 원샷을 해서 1명을 뽑자 이렇게 됐는데, 왜 그러냐면 지금 5월 3일까지는 우리 국민의힘이 지금 선거에 몰두가 돼 있잖아요, 대선에. 그러면 지금 저 한덕수 총리가 오늘 사퇴했고 내일 10시에 기자회견을 한다는 거 아닙니까? 그럼 내일부터 사실상 행보예요. 그것은 그 나름대로의 관심이 가질지 모르지만 지금 관심은 우리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경선에 관심이란 말이에요. 그러면 5월 3일 끝나죠. 4, 5, 6이 황금 연휴예요. 국민들의 관심이 별로 없어요. 그러면 6, 7일 늦어도 8일까지는 돼야 선거에.

◇ 박재홍> 등록하죠. 후보자.

◆ 김대식> 등록을 할 수 있는 게 된단 말이죠. 그러면 시간적인 여유가 별로 없다. 그래서 저는 어떠한 방법이 됐든 간에 이 선거를 그래도 다 어려운 선거인데 그래도 이길 수 있는 것은 전부 한 용광로에 넣어서 녹여내야 된다. 거기에는 이준석도 포함되고 다 포함된다.

◇ 박재홍> 이준석 후보 개혁신당 후보인데 이 중도층이 중요해지면 지금 이런 상황에서 이준석 후보의 몸값이 더 올라가는 상황으로?

◆ 김대식> 그렇습니다. 저는 늘 이야기하는데 이번에는 이준석 그 후보가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박재홍> 그래요?

◆ 김대식> 왜 그러냐면 지금 어떤 조사를 봐도 7%에서 10% 가까이가 나오거든요. 그러면 이번 우리가 이 한판승부니까 이번에 한판승부에서 어떻게 나오느냐? 이겨도 2, 3% 저도 2, 3%일 거예요. 그러면 이준석 후보가 지고 있는 이 캐스팅 보트가 굉장한 파괴력이 있고 임팩트가 있다고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박재홍> 이준석 변수가 더 중요해졌다.

◆ 김대식> 제가 여의도 연구원장을 했잖아요.

◇ 박재홍> 그러셨죠.

◆ 박성태> 어제 관훈클럽에서 이준석 후보는 안철수, 홍준표라면 가능성이 조금 있었지만 어떤 미래에 대한 비전도 없고 더군다나 계엄, 탄핵 여기에 같이 사실상의 동조 의사를 보였던 세력과는 손을 잡을 수가 없다. 국민 상식에도 맞지 않고 내 자존심도 허락치 않는다. 이건 아마 한덕수, 김문수 다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시는지?

◆ 김대식> 나는 그 실장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그건 이준석 이야기도 그러는데 사실 그래서 홍준표라는 이런 후보를 내세워야 나는 국민의힘에 승산이 있다. 이렇게 보고.

◇ 박재홍> 봤었는데.

◆ 김대식> 제가 이제 국민의힘 원내 수석 대변인 그 초선 대표까지 다 사직하고 합류를 했잖아요. 왜 그러냐면은 이준석 후보를 끌어들일 수 있는 것은 저는 지금 나와 있는 후보 중에서.

◇ 박재홍> 홍준표밖에 없었는데.

◆ 김대식> 홍준표 후보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안철수 후보하고 통하는데 안철수 후보는 링에 올라올 수가 없어요. 그렇잖아요. 이번에도 4등을 했잖아요. 어떻게 됐든 간에. 그래서 홍준표 후보라는 주자를 내세워서 이준석도 끌어들이고, 또 빅텐트에서 같이 원샷도 하고 이렇게 하는데 아쉽게 우리 국민과 당원이 선택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쩌겠습니까? 이거는 우리가 땅을 치고 통곡을 해 본들 아무런 소용이 없는 거죠. 그건 이준석 주장도 그럴 거예요. 제일 자기하고 통할 분은 홍준표 후보라고 생각을 했을 거예요.

◇ 박재홍> 이준석 변수, 강찬호 위원님은?

◆ 강찬호> 당연히 나중에 통합을 해야 되는데 결국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어떤 입장이라든가 그리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결국은 한덕수 대행이 이제 또 여기 이제 결국 플레이어로 끼고 또 김문수 후보는 당연한 거니까 이런 분들이 정확하게 입장을 확실하게 해줘야죠. 확실하게 해주고 저는 지금 여기 의원님 나와 계시지만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은 속히 탈당을 하거나 탈당을 안 하면 제명이라도 해서 지금 이것은 정리를 빨리 해야 됩니다. 그러지 않으면 지금 말씀하신 그 빅텐트 칠 수가 없습니다.

◆ 김대식> 그래서 그거는.

◆ 강찬호> 굉장히 중요합니다. 탈당과 제명의 문제.

◆ 김대식> 그거는 지금 이제 5월 3일 경선까지잖아요. 경선용에서는 그게 나오면 안 되고 제 생각에는 이제 경선이 끝나고 주자가 이제.

◇ 박재홍> 확정되면.

◆ 김대식> 확정되면 그 주자가 어떤 스탠스를 치느냐에 따라서 이제 표가 좌우가 될 것이고 왜 그러냐면 5월 3일이 되면은 5월 3일 아마 2시부터 시작하니까 3시 반에서 4시 정도에 확정이 날 거예요. 나면은 후보가 당무 우선권을 갖습니다.

◇ 박재홍> 당 대표 역할.

◆ 김대식> 당 대표 역할을 하죠. 이제 이 당 대표 역할에서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우리 보수 우파 다 모이자 그리고 단일화로 가자 가서 반 이재명 텐트를 한번 쳐보자 이렇게 결기가 있어야지 여기에서 서로가 뭐 샅바싸움하고 이렇게 하면은 이건 필패예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나와 있는 지금 주자들 이거는 제가 이제 경상도니까 단디.

◇ 박재홍> 부산에서 오셨습니다.

◆ 김대식> 그거 해야 되지 그렇게 하지 않으면.

◇ 박재홍> 단디 하려면 그 누가 돼야 됩니까? 지금 당심과 민심의 판세 지금 한동훈, 김문수 김문수, 한동훈 두 분 중에. 우리 의원님, 김문수 캠프로 가신 거 맞아요?

◆ 김대식> 제가 그날 그 사진 보면 없잖아요, 제가.

◇ 박재홍> 그다음 날 사진 찍은 거에?

◆ 김대식> 없잖아요, 제가 없잖아요. 그런데.

◆ 강찬호> 그거는 조작 아니고요.

◆ 김대식> 그거는 조작이 아니고 우리 지금 시간이 없잖아요. 그런데 누가 빛의 속도로 갔다 이렇게 하는데.

◇ 박재홍> 한동훈 캠프 측에서 비판 많이 했어요.

◆ 김대식> 저는 49% 반대와 51% 찬성 2%를 가지고 정치를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면 거기에 전체 지금 홍준표를 밀었던 그 캠프의 멤버들이 다 우리는 일단은 빅텐트를 치기 위해서 김문수 후보로 간다. 이렇게 했는데 거기다가 내 이름 빼주라 이것도 비겁한 거예요. 그리고 거기에서는 이 홍의 입김이 들어갔다. 이렇게 봐도 되는 겁니다.

◆ 강찬호> 그럼 홍, 홍준표 후보의 표. 이번 4명이 겨뤘던 이 표는 지금 어떻게 김문수 후보한테 간다고 보면 되는 겁니까? 홍준표 후보가 갖고 있던 표가.

◆ 김대식> 그게 갈 수도 있고 안 갈 수도 있고.

◆ 강찬호> 정말 준표가 준 표가 될 것이냐?

◆ 김대식> 예, 왜 그러냐하면은, 준표가 준 표가 될 것이다.

◆ 강찬호> 그러니까 김문수 표는 준표가 준 표.

◆ 김대식> 그런데 그 표가 실망해서 안 갈 수도 있어요. 안 갈 수도 있는데 그러나 대부분 거기에 당협위원장들 국회의원들 또 나경원까지 합류했잖아요. 이렇기 때문에 안 간 것보다 낫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 박성태> 김대식 의원님이 제 전화번호부에는 2017년대부터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수행단장으로 되어 있거든요.

◆ 김대식> 그렇습니다, 맞습니다.

◆ 박성태> 아주 오래전부터 홍준표.

◇ 박재홍> 홍 라인.

◆ 박성태> 예, 홍 라인으로.

◆ 강찬호> 확실한 친홍.

◆ 김대식> 저는 확실히 친홍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성태> 근데 빛의 속도로 옮겼다고 해서 제가 다른 방송에서 비판을 많이 했었거든요. 어떻게 인간적으로 그럴 수 있냐.

◆ 김대식> 그렇죠.

◆ 박성태> 그런데 그건 아니라는 말씀이죠?

◆ 김대식> 그렇죠. 아니요, 그거는 아니고 저는 제가 정치는 의리와 신의입니다. 저는 의리와 신의를 저버리면서 정치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 박성태> 근데 앞서서 그게 또 여러 캠프 내 멤버들이 김문수 후보 캠프로 가는 거는 홍준표 후보의 뜻이다라고 얘기를 하셨는데 맞아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홍준표 후보가 얘기를 했나요?

◆ 김대식> 그게 홍준표 후보의, 이제 저는 확인을 하지 않았고 제가 어떻게 그런 문제를 확인하겠어요? 그러니까 다른 외곽의 조직들이 우리 가겠습니다. 가서 우리 조직을 흐트러질 수는 없지 않습니까? 가겠습니다. 그러면은 거기에서 안 된다. 이렇게 안 하면은 묵시적으로 인정을 해 주는 거죠.

◆ 박성태> 그런데 이미 탈당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한 분이셔서 그냥 너희들은 너희들이 알아서 해라라고 했을 것 같은데 홍준표 후보 스타일상.

◆ 김대식> 그러니까 너희들이, 너희들이, 너희들이 알아서 해라. 이렇게 하는 것도 묵시적으로 인정을 했을 거고 그런데 저는 묻지 않았습니다. 왜 그러냐면 그 30여 년 동안 정치에, 제가 늘 정치 내 정치의 멘토는 홍준표다. 이렇게 생각을 해 왔는데 그날 그렇게 하고 제가 페이스북까지 써가면서 이게 신표이기를 바란다. 이렇게 썼는데 제가 실장님, 어떻게 빛의 속도로 그렇게 가겠습니까?

◇ 박재홍> 알겠습니다.

◆ 박성태> 걸어서 간 걸로 인정하겠습니다.

◇ 박재홍> 한동훈 후보, 지금 이제 팬심에 영향이 상당하다. 팬덤도 있다라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한동훈 후보는 대통령 탄핵을 반대한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없다. 이렇게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 김대식> 그러니까 그거는 한동훈 후보가 이제 처음 출마할 때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해온 말씀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지금은 경선용이잖아요. 지금 경선이잖아요. 그러니까 본선에서 저는 본선에서 이 탄핵의 강을 건너지 않고서는 어떤 식으로든 검증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들에게. 분명한 선을 그어줘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5월 3일까지는 경선이잖아요. 우리 당의 그 당원들의 50% 표가 있기 때문에 전략적일 수도 있고 비전략적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는 그걸 강력하게 주장하는 것은 당심은 어느 정도 내 팬덤이 있다 그 외에 전국 선거를 통해서 내 지지층을 확보를 해야 되겠다. 이런 선거 전략이 아니겠어요? 이제 그런 부분이고 지금 나머지 후보, 김문수 후보는 죽었다 깨나도 이번 경선까지는 어떠한 그러한 부분은 입장을 내지 않을 것이다.

◆ 강찬호> 문제는 이런 거죠. 그렇게 해서 경선이, 물론 경선이라는 것은 당연히 이제 당내 표를 의식해서 해야 된다는 건 그건 언론이나 국민이 어느 정도는 이해를 해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거는 너무 큰 거거든요. 그리고 결국 본선에서 탄핵에 찬성했나 반대했나 계엄에 찬성했나 반대했나 이 문제는 두고두고 국민의힘 후보의 발목을 잡을 겁니다. 그러니까 아무리 경선이라는 특수성을 이해한다 그래도 기본적인 가르마는 타줘야 되지 않겠는가

◆ 김대식> 그렇습니다.

◆ 강찬호> 그리고 그런 것조차도 안 하면서 만약에 당선된 사람이 그다음 날 갑자기 확실하게 또 선을 긋겠다고 하면 그것 또한 국민들이 볼 때 그것도 좀 납득하기 어렵지 않을까 이런 부분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 김대식> 위원님, 요즘 보면은 좋은 것이 많이 팔리는 게 아니라 많이 팔리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이제 본선에 가면은 궤도 수정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게 궤도 수정을, 제 생각이에요. 이거는 후보가 안 하겠다면 못 하는 거지. 저는 궤도 수정이 되지 않고서는 로켓이 바로 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강찬호> 바로 그 부분인데 그 궤도 수정을 하는 게 국민들한테 어떻게 비칠까요? 저럴 수 있네라고 비칠까요? 아니, 저럴 수 있어라고 비칠까요? 그건데요.

◆ 김대식> 그런데 그거는 이제 국민들이 이제 여러 가지로 이제 그 후보가 판단을 하겠죠. 지는 선거 같으면 그런 입장을 안 낼 거고 이제 이겨야 되겠다. 어떤 방법으로 이겨야 되겠다고 하면은 어떠한 방법이든지 나는 입장을 낼 거라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제가 후보가 아니기 때문에 또 지금 우리 그 홍준표 후보가 나갔으면 내가 참모로서 이렇게 하시오, 저렇게 하시오. 이렇게 좀 어드바이스도 할 수 있고 역할도 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이제 홍준표 후보가 이제 이 링에 오르지 못했기 때문에 저의 이제 이런 것을 해 준다는 것은 좀 적절치 않다.

◆ 박성태> 앞서 초반에 어차피 대선은 지금은 그 숫자도 정확지는 않지만 4:4가 이재명 후보와 그다음에 국민의힘 후보가 돼 있고 중도층을 어떻게 잡느냐의 문제다라고 했는데.

◆ 김대식> 그렇습니다.

◆ 박성태> 물론 여론조사는 그 숫자랑 좀 달라요. 근데 어쨌든 그런데 그러면 중도층의 표심에 호소해야 되는데 지금 김대식 의원님이 보시기에는 계엄은 반대했지만 어떻게 우리가 뽑은 대통령을 탄핵시키냐고 했던 김문수 후보가 중도층에게 소구력이 있다고 보십니까?

◆ 김대식> 저는 이렇게 봅니다. 저도 이제 석고대죄를 해야 된다는 말까지 했잖아요, 방송에 나와서도. 그다음에 이 계엄은 잘못됐다. 우리 국민의힘 국회의원들 거의 다 그렇게 생각을 해요. 그런데 이제 탄핵의 강을 어떻게 했냐, 이게 탄핵의 강에는 누차 제가 그때도 우리 박 실장님하고 토론할 때도 그러는데 이 탄핵의 강이 일반 보수적인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냐면은 이게 절차상의 문제가 있다고 보는 거예요, 절차상.

 이미 이제 헌법재판소에서 판결 난 거는 인정을 해야 돼요. 인정을 해야 되는데 이 절차가 그때 공수처고 경찰이고 검찰이고 이렇게 해서 서로가 헷갈리게끔 국민들이 납득하지 도대체 뭐를 믿어야 되느냐 이런 절차상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 절차로써 이루어진 이 탄핵을 어떻게 우리 국민들한테 인식시키고 설득시키고 설명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이 설명을 제대로 한다고 하면은 저는 중도층에 받고 있는 사람들을 어느 정도 설득할 수 있는 길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이제 정책으로 나가야 되겠죠. 이런 부분은.

◇ 박재홍> 지도부가 단일화 시한을 6일 밤, 5월 6일 밤까지 정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 김대식> 그렇습니다. 6월, 6일 밤까지 결정이 안 되면은요. 7일 날 선관위에 자료를 제출을 해야 되는 겁니다. 왜 그러냐면 현수막 시안부터 시작해서.

◇ 박재홍> 포스터 디자인.

◆ 김대식> 포스터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이렇게 하기 때문에 시간이 정말 없어요.

◇ 박재홍> 할 수 있을까요?

◆ 김대식> 최선을 다해야죠, 해야죠. 하지 않으면 이 선거가 어렵다니까요. 반드시 해야 된다고.

◆ 강찬호> 만약에 한덕수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에, 그냥 가정인데요. 그런 경우에 그분이 국민의힘 당적으로 나와야 됩니까? 아니면 좀 더 더 큰 빅텐트로 갈 수 있습니까?

◆ 김대식> 국민의힘 당적으로 나와야죠. 당적으로 나오지 않으면 지금 2번을 기호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2번 기호를 받기 위해서는.

◆ 강찬호> 기호 2번이 꼭 중요한가요?

◇ 박재홍>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김대식> 굉장히 중요하죠.

◆ 강찬호> 알겠습니다.

◇ 박재홍>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대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