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초부터 CBS JOY를 즐겨 듣고 특히 활기찬 분위기의 샬C덕분에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는 청취자입니다.
제작진 분들과 훈디에게 감사드려요.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건 듣던 중 반주기 지원 말씀을 듣고 생각나는 분이 있어서입니다.
바로 저희 교회 청년부에서 십이 년 전 함께해 주셨던 김태형 목사님입니다. 오랜 지방 목회를 마치고, 최근 일산에 개척을 하셨는데요.
비록 떠나셨지만 담당 후임 전도사가 없던 저희들에게 그동안 신앙적인 멘토가 되어주셨어요. 멀리에서도 아픈 일은 함께 보듬어 주시고,
기쁜 일에는 더욱 북돋게 하시며 동생들 보살피듯 그렇게 대해주셨거든요. 덕분에 저희들은 신앙생활이 흔들릴 때마다 지침도 얻고
많은 위로와, 목사님의 중보기도 속에서 자라며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목사 안수를 받으신지 오래지만, 저희에게는 아직도 전도사님이라는 호칭이 더 익숙한 목사님이 새롭게 한 걸음 내딛으실 때 저 역시
힘이 되고 싶어 샬C에 문을 두드려 봅니다. 아직은 가족과 소수만 예배를 드리는 상황이라, 반주자 없이 찬양을 드리고 계세요. 얼마 전
뵈었을 때 개척하며 생긴 복잡한 고민들이 드리워진 표정을 보고 어떻게 도움이 되어드릴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반주기 지원 말씀을 듣고
얼마나 반가웠는지요. 시작하는 교회, 목사님과 가정에 용기를 더하는 선물을 선사해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아래에는 누구 연락처를 남겨야 할지 몰라, 제 연락처를 남깁니다. 아래 창에 기입한 주소는 교회가 맞고, 연락 주시면 목사님 연락처를 보내겠습니다.
최선화 010-3737-7369입니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