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0618 아름다운 충일교회 황인돈 목사
2024-06-18

주님, 새 아침, 새로운 생명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한 알의 밀알이 썩어져 많은 열매를 거두듯

남을 위해 봉사하는 이들에게 복을 내려주소서.

땀 흘린 그들의 수고가 열매 맺게 하시고

남모르게 흘린 땀방울이 선한 영향력으로 나타나게 하소서.

 

모두가 잠든 깊은 밤, 그리고 이른 새벽에

골목과 거리를 청소하는 이들에게 은총을 내려주소서.

그들의 수고로 인해 깨끗해진 환경 속에

새 아침을 맞이하는 이들의 마음도 깨끗하게 하소서.

공익을 위해 수고하는 공무원들에게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마음과

권력자가 아닌 약한 자들을 섬기는 겸손을 주소서

군인과 경찰, 소방대원,

음지에서 헌신하는 이들이 있기에

안전하고 평안한 삶을 누리게 됨을 기억합니다.

그들에게 주님의 화평을 내려주소서

 

주님, 사회복지사들의 숨은 봉사를 기억해 주시고

장애인, 가난한 사람, 소외된 이들을 위한 수고가

보람 있게 하시고 마음에는 큰 즐거움이 되게 하소서

이 사회가 더 밝고 건강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화목한 공동체가 되도록 해 주소서.

무엇보다 교회가 앞장서서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도록

겸손히 섬기는 본을 보이게 하소서

모든 소원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