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0704 아둘람복음공동체 현명인 목사
2024-07-04

사랑하는 주님, 한 해의 절반을 지나도록 인도해주시고,

보살펴 주심을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의 믿음을 돌아보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제자임을 자처하고,

주님의 신부 되길 원한다고 말하면서도,

자기 중심의 습성은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님과 일대일 관계가 아닌,

이기심을 채우기 위한 관계는 아닌지 돌아보게 하소서.

 

주님,

우리는 갑작스런 시련이 찾아올 때,

원망을 앞세워 하나님의 존재를 평가 절하하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기도 합니다.

사람의 지식으로 하나님을 마음대로 여기는 우리의 죄악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자신을 깊이 돌아보게 하시고,

슬기로운 신부가 입는, 세마포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는 나보다 못 한 사람을 정죄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들을 사랑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잃어버린 사랑을 회복시켜 주시고,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 되지 않게 하시며,

오직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주님, 주님의 보혈로 씻음 받고, 변화되길 원합니다.

철저히 회개하고 낮아지길 원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영의 세계를 바라보길 원합니다.

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여 주실 것을 믿사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