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0905 아둘람복음공동체 현명인 목사
2024-09-05

우리의 영원한 목자 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사랑의 음성으로 불러주시고,

삶의 모든 이면을, 하나님의 은혜로 가득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 주의 지팡이로 인도하여 주시고,

어둠의 존재가 우겨 쌀 때에도

주의 막대기로 보호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는, 주께서 가신 길을 간다고 하지만,

다른 길의 호기심에 빠져 곁길로 가곤 합니다.

눈 앞에 펼쳐진 세상의 호화로움을 탐닉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잊어가기도 하고

영적 가치가 아닌, 세상의 가치를 추구하기도 합니다.

주여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소서

 

주님, 아집과 독선으로

영혼을 소홀히 하는 인간들을 긍휼히 여겨주소서

그릇된 자기 논리로 삶과 신앙을 합리화하고

영적 오류에 빠지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해주소서

겸손한 마음으로 엎드려, 주의 진리를 제대로 보게 하소서

 

주님, 말씀의 거울 앞에서 회개하길 원합니다.

스스로, ‘깨끗하며 거룩하다’ 말하는,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시고,

주님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주옵소서.

죄악을 떠나 보낸 영적 새로움이,

회개하는 자들에게 부어지길 원하오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