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1104 목양교회 안효천 목사
2024-11-04

샬롬의 하나님

햇빛을 머금은 단풍잎이 날마다 더 붉게 빛납니다.

잎은 떨어져 흙이 되고 거름이 됩니다.

자연의 운행은 질서 있고 조화롭습니다.

주님의 섭리하심 앞에 겸손히 엎드립니다.

주여, 영광 받으옵소서.

 

은혜로우신 하나님

이 가을, 수고한 만큼 열매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여름 내내 그을린 농부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때를 따라 햇빛을 비추시고,

때를 따라 비를 내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우리가 욕심내지 않고 주어진 것에 만족하며

일상에 감사하기 원합니다.

 

사랑의 예수님

주님은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사랑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생각이 다른 이웃을 혐오하는 세상이 되고 있습니다.

나와 다르다고 미워하지 않게 하소서.

죄는 미워하지만, 사람은 긍휼히 여길 수 있게 해 주소서.

주님을 믿는 다고 고백한 성도들이

먼저 이해하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

이 땅의 교회가 사랑의 모범으로 거듭나기를 간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